미국 유학파 맹위+이승민 공수 맹활약+엘리아스 준비 완료… SSG 퓨처스팀, 상무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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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화, 김태우 기자] “상무를 이렇게 깔끔하게 이겨본 게 얼마만인가”
26일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SSG 퓨처스팀(2군)과 국군체육부대(상무)의 경기가 끝난 뒤 SSG 1·2군 관계자들은 경기 결과와 내용 모두에 흡족한 반응을 드러냈다. 상무는 자타가 공인하는 퓨처스리그 최강자다. 그런데 적어도 이날은 SSG 퓨처스팀의 어린 선수들이 상무라는 이름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좋은 활약을 했다. 복사근 부상으로 이탈했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마지막 재활 등판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SSG 퓨처스팀은 26일 상무와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날 두 번째 재활 등판을 가진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4이닝 동안 54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힘을 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가 나왔고,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어 나선 투수들도 제각기 장점을 뽐내며 힘을 냈다. 두 번째 투수 신헌민은 최고 149㎞의 시원시원한 투구로 1이닝 퍼펙트, 세 번째 투수 정동윤도 최고 147㎞를 기록하며 1이닝 퍼펙트를 기록했다. 네 번째 투수 최수호가 2이닝 무실점, 마지막 투수로 나선 이승훈도 1이닝 무실점으로 3-0 완승을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이승민의 활약이 돋보였다. 이승민은 이날 2회 결정적인 호수비를 선보였고 2회 타석에서는 홈런을 기록하는 등 공·수 모두에서 만점 활약으로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했다. 이승민은 이날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준우가 2안타를 쳤고, 이정범 전의산 백준서 정현승 허진도 각각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엘리아스는 “볼 던지고 나서 전반적인 느낌은 매우 좋았다. 몸과 마음이 준비가 잘 됐다고 확신이 들 정도로 강함이 느껴졌다”고 자평했다. 이숭용 SSG 감독도 “먼저 몸상태와 컨디션이 괜찮아 보였다. 전체적으로 좋은 피칭이었다. 직구의 구위와 로케이션이 좋았다. 다만 변화구가 좀 빠지는 부분과 제구는 보완이 좀 필요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SSG 퓨처스팀 관계자는 “신헌민은 슬라이더를 주 구종으로 활용하여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스트라이크를 잡는 구종으로 활용했다. 패스트볼 스피드와 구위, 커맨드가 좋아지고 있다. 정동윤은 투구 리듬이 좋아지면서 팔 스윙이 빨라지고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하게 형성되면서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줬다. 직구 구위 및 스피드가 좋아 헛스윙 및 범타 비율이 높았다”고 두 미국 단기 유학파를 칭찬하면서 “최수호는 투구 밸런스가 회복되면서 직구 구위가 양호하고 변화구 무브먼트가 좋은 모습이었다. 스트라이크존을 적극적으로 공락하며 높은 스트라이크 비율을 보여줬다. 좌타자 상대 체인지업과 우타자 상대 슬라이더가 효과적으로 투구됐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신범수는 최근 안정적인 캐칭과 블로킹 및 송구 기량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금일 경기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볼배합으로 좋은 경기력을 이끌어냈다. 이정범은 좋은 배트 컨트롤로 콘택트 비율이 높아지고 질 좋은 강한 타구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승민은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고 자신의 스윙을 하면서 강한 타구 생성 비율이 높다. 스트라이크존에 투구되는 변화구에 대한 대처 능력이 좋아지고 있고 타구 판단 및 포구 능력이 보완되면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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