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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놓쳐 프리킥 다 날려' 그래 놓고 왜 울어?…레전드 눈에 딱 걸린 "호날두 악어의 눈물"

작성일: 2024.07.05 07:2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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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 알 나스르)가 경기 도중 눈물을 흘렸다. 현장을 모르는 팬들이야 실수를 자책하며 동료들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으로 바라봤으나, 정작 선수 출신들은 진정한 의미를 알고 있었다. 악어의 눈물이다.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하고 있는 호날두는 지난 2일 슬로베니아와 16강전에서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오열했다. 꼭 탈락한 것처럼 눈물을 쏟았다. 

상황은 이랬다. 슬로베니아에 전력상 앞선다고 평가받던 포르투갈인데 전후반 90분 내내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승부처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지오구 조타가 얻어낸 절호의 찬스를 호날두가 처리했다. 

호날두는 자신감이 넘쳤다. 슬로베니아의 골키퍼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뛸 때부터 자주 상대해봤던 얀 오블락으로 성공률도 꽤 높았어서 발 동작이 산뜻했다. 그런데 호날두의 발끝을 떠난 슈팅은 오블락 손에 맞고 골대를 때린 뒤 바깥으로 나갔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호날두는 순간 멈칫했다. 페널티킥 실축이 거의 2년 만이라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듯했다. 실제로 호날두는 이날 전까지 20개의 페널티킥을 연속 성공해왔다. 마지막 실축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2022년 미들즈브러전으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다. 

호날두는 오열했다. 자신의 유로 커리어에 마침표가 찍힌다고 느꼈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인 호날두인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이를 동료들이 감싸줬다. 이 장면을 베테랑의 승부욕 혹은 자책감으로 해석됐으나 레전드는 다르게 바라봤다. 

네덜란드 축구의 전설이자 유로 1988에서 우승한 적도 있는 루드 굴리트는 호날두가 경기 내내 허비했던 찬스를 주목했다. 그는 "솔직하게 프리킥을 다 낭비하더니 페널티킥을 놓치자 눈물을 흘렸다. 이건 악어의 눈물이다. 호날두를 좋아하지만 그 해동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어 "호날두는 포르투갈에서 60개의 프리킥을 시도해 한 차례 성공했다. 그러고도 전담 키커를 자청한다"며 "팀 입장에서는 더 좋은 키커가 있지만 호날두가 스포트라이트를 다 차지하려고 한다"라고 이기적인 면을 파고들었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

실제로 유럽은 호날두의 눈물을 아름답게만 보지 않는다. 경기 직후 '풋볼 365'는 "호날두는 축구 역사상 가장 오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호날두는 말도 안 되는 각도에서 슈팅을 하려고 했다. 그는 최근 A매치에서 직접 프리킥을 한 번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성공률은 1.67%"라고 꼬집으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눈물로 희석시켰다고 바라봤다. 

그러면서 "호날두가 골을 넣을 수 있는 건 슈팅보다 크로스 이후 헤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라는 멋진 키커들이 있다"며 "호날두가 볼을 땅에 놓고 특유의 프리킥 자세를 취하면 모든 게 바뀐다. 전설적인 골잡이의 집착이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호날두의 페널티킥 실축에도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른 포르투갈은 우승후보 프랑스를 만난다. 호날두는 "앞으로 프랑스, 독일, 스페인과 전쟁과 같은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페널티 킥을 놓쳤지만 책임을 지고 싶었다. 이번 대회는 내 마지막 유로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연합뉴스/REUTERS
▲ 백전노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2024 16강 도중 눈물을 쏟았다. 0-0으로 연장이 진행되던 때 페널티킥을 실축한 호날두는 탈락을 직감한 듯 오열했다.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흘린 눈물에 놀라움을 안겼다. 그래도 호날두는 동료들의 활약으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오르면서 포르투갈과 우승 도전을 계속 이어나간다.ⓒ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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