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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성환, SK전 5⅓이닝 7실점 '8패째 위기'

작성일: 2016.08.03 20:3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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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윤성환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윤성환은 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⅓이닝 동안 10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2사사구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윤성환은 팀이 3-7로 뒤진 6회 말 1사 2루에서 김대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출발은 좋았다. 1회 말 선두 타자 헥터 고메즈를 좌익수 뜬공, 김재현을 유격수 뜬공, 김성현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2회 들어 흔들렸다. 첫 타자 정의윤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최정을 3루수 뜬공으로 잡고 김강민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정권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 돌리는 듯 했다. 그러나 이재원과 최정용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2실점째를 안았다.

3회에는 1사 이후 김성현과 정의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최정을 중견수 뜬공, 김강민을 유격수 땅볼로 막으면서 안정세를 보였다. 윤성환은 5회까지 큰 위기없이 던졌다.

그러나 6회 들어 첫 타자 최정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김강민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무사 1, 2루 위기에 처했다. 이후 박정권 대신 대타로 나선 최정민이 희생번트를 시도했고 포수 앞으로 떨어진 공을 포수 이지영이 3루로 던졌다. 그러나 공이 3루수 뒤로 빠졌고 좌익수 쪽으로 굴러가는 동안 최정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으면서 윤성환은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는 계속됐다. 윤성환은 이재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고 역전을 허용했고 최정용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윤성환은 고메즈에게 2타점 중전 적시타, 김재현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모두 100개의 공을 던진 윤성환은 더는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윤성환은 올 시즌 앞선 19번의 등판에서 8승7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24일 kt 위즈와 경기에서는 7이닝 2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SK전은 4번째 등판이다. 앞선 3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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