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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위기' 막은 LG 김지용, 2연패 탈출 '일등 공신'

작성일: 2016.08.03 22:5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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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용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김지용(28, LG 트윈스)이 역전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김지용은 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0차전에 5-4로 앞선 7회 무사 1, 2루 위기에서 4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김지용은 1⅔ 1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버티면서 팀의 7-5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LG는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41승 1무 52패를 기록했다.

차분하게 아웃카운트 3개를 연달아 잡았다. 김지용은 7회 무사 1, 2루에서 오재일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허경민과 최재훈을 연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위기를 넘겼다. 이때 김지용이 무실점으로 버틴 덕에 LG는 8회초 2사 만루에서 터진 루이스 히메네스의 중견수 앞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달아날 수 있었다.

박건우에게 얻어맞은 한 방이 아쉬울 법했다. 7-4로 달아난 가운데 8회말 다시 마운드에 오른 김지용은 김재호와 11구까지 가는 싸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박건우에게 중월 홈런을 얻어맞았다. 류지혁을 삼진으로 잡으면서 투구 수 37개를 기록한 김지용은 임정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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