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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시범경기] '선발 후보' 이상화, 안정된 제구 '눈도장'

작성일: 2015.03.12 13:58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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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과거 제리 로이스터 감독도 그의 제구력을 높이 평가하며 5선발감으로 중용하고자 했으나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아쉬워 한 바 있다. 수술과 병역 의무로 공백은 있었으나 여전히 안정된 제구력을 증명했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 이상화(27)가 kt 위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실점하기는 했으나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kt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탈삼진 3개) 2실점을 기록한 뒤 1-2로 뒤진 6회초 좌완 이명우에게 바통을 넘기고 물러났다. 사사구를 내주지 않은 호투가 인상적이었다.

1회초 이상화는 김사연을 삼진으로 잡았으나 김진곤의 타구가 2루수 강동수의 얼굴을 맞고 흐르는 강습 2루타가 되며 실점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상화는 박경수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주며 선실점했다. 그러나 이상화는 장성호를 루킹 삼진, 조중근을 유격수 직선타로 잡으며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마쳤다.

이후 이상화는 큰 동요 없이 기본적으로 좋은 제구를 앞세우며 kt 타선을 상대했다. 3회초 2사 후 김진곤의 파울 커트로 투구수가 늘어나기는 했으나 유격수 땅볼로 잠재웠다. 안정적으로 던지던 이상화는 4회 장성호의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에 이어 조중근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2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이지찬의 직선타로 대주자 문상철의 귀루 실패까지 이끌며 이상화의 4이닝 째가 끝났다.

5회까지 66개의 괜찮은 투구수를 기록한 뒤 물러난 이상화. 1회 김진곤의 2루타도 사실 갑작스러운 강한 바운드에 의한 강습 2루타였던 만큼 이상화나 강동수가 잘못했다기보다 운이 없던 장면. 이상화는 대체로 안정된 투구를 보이며 롯데 선발진 진입의 희망을 보였다.

[사진] 이상화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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