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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라라, 삼성전 5⅓이닝 6실점 '첫 선발승 무산'

작성일: 2016.08.04 20:3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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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브라울리오 라라가 한국 무대 첫 선발승에 도전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라라는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사사구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라라는 팀이 4-5로 뒤진 6회초 1사 1루에서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1회초 1사 이후 박해민에게 내야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구자욱을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선행 주자 박해민을 잡고 최형우를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넘겼다.

2회 들어 다소 흔들렸다. 첫 타자 이승엽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준 라라는 최재원에게 우익선상 안타를 맞고 무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백상원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이지영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다. 포수 이재원이 2루 주자 최재원과 함께 더블 스틸을 시도하던 1루 주자 이지영을 잡은 뒤 라라가 김상수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면서 한숨 돌렸다.

그러나 팀이 2-1로 앞선 3회. 라라는 첫 타자 배영섭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해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이어 구자욱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라라가 던진 공이 악송구가 됐고 그 사이 2루 주자와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구자욱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 이승엽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리는 듯 싶었으나 최재원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다. 1루 악송구 이후 역전까지 허용했다.

팀이 4-4로 팽팽히 맞선 4회는 큰 위기없이 넘겼다. 5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역투했다. 라라는 6회 첫 타자 최재원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이후 백상원을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이지영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라라는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투구를 마쳤다.

크리스 세든 대체 선수로 SK에 합류한 라라는 모두 4번 등판했으며 2번 선발로 나섰다. 4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지난달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와 원정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동안 안타와 볼넷은 한 개도 내주지 않고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의 11-4 승리를 이끌고 첫 승(구원승)을 챙겼다.

이후 팔꿈치 통증으로 쉬었다. 그리고 라라는 13일 만의 등판이었던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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