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NOW] '세계 신기록' 임시현 파트너 확정, 김우진도 남자 예선 1위…양궁 혼성 최강 조합 탄생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이충훈 기자] 한국 양궁이 남녀 모두 예선전 1위를 장식했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남녀 양궁 개인 랭킹라운드가 진행됐다. 여자 에이스 임시현(한국체대)이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남자부에서도 김우진(청주시청)이 가장 높은 위치에 올랐다.
임시현은 시작부터 694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개인전 본선 진출과 대진, 혼성전 출전 여부에 영향을 주는 예선전에서 임시현은 72발 중 48개를 10점에 맞추는 높은 정확도를 과시했다. 특히 엑스텐(10점 정중앙)을 21개 맞췄다.
자연스럽게 세계 기록이 깨졌다. 임시현은 5년 전 강채영이 스헤르토헨보스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692점을 뛰어넘어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다. 자연스럽게 안산이 갖고 있던 680점의 올림픽 기록 역시 임시현의 몫이 됐다.
여자부 1위에 오른 임시현은 3관왕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양궁 대표팀은 남녀 랭킹라운드에서 가장 점수가 높은 선수들로 한 조를 이룬다. 임시현이 한 자리를 차지하면서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뤄냈던 3관왕을 올림픽에서도 재현할 기회를 잡았다.
임시현도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며 "기회가 생긴 만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누구를 선택할 입장이 아니"라며 "남자 선수들도 다 폼이 좋다"고 말을 아꼈던 남자 파트너는 김우진으로 결정됐다.
올림픽만 3회 출전하는 김우진은 우리 선수들 간의 엎치락뒤치락하는 순위 경쟁을 끝까지 이겨냈다. 6엔드까지 진행되는 전반부터 김우진을 비롯해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등이 1~3위를 장식했다. 반환점을 돌 때는 김제덕이 345점으로 가장 앞섰다. 그 뒤로 이우석(344점)과 김우진(343점) 순이었다.
한 두 점 차이였으니 다시 6엔드를 쏘는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뒷심에서 김우진이 앞섰다. 김우진은 최종 686점을 기록해 김제덕(682점)을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이우석은 후반부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면서 681점으로 5위로 예선을 마쳤다.
이제 혼성 단체전은 임시현과 김우진으로 완성됐다. 김우진은 혼성 단체전에 대해 "임시현에게 잘 맞춰서 쏘겠다. 임시현의 말을 잘 듣고 잘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웃었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
"테니스나 더 해, 휴대폰 그만!"…세계 1위 사발렌카, 수영복 화보·유튜브 활동에 팬들 '부글부글'
2026-08-19
-
안세영과 4강서 만난다, 中 벌써 우승 계산…왕즈이 완승에 "안세영만 잡으면 첫 세계선수권 정상도 가능” 헛 꿈 못 버려
2026-08-18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