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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NOW] "김우민 메달 땄으면" 호주 수영 코치 퇴출 거론까지...'잘하라' 옛 제자 응원했다고 조사 운운

작성일: 2024.07.26 22:5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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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파리(프랑스), 조용운 기자] 호주 수영 대표팀의 마이클 펄페리 코치가 옛 제자 김우민을 응원해 징계 위기에 놓였다. 

영국 'BBC'는 26일(한국시간) "펄페리 코치가 한국 대표 김우민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메달을 따길 바란다고 말했다가 자국에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매체 '시드니 모닝 헤럴드'도 "호주수영연맹은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을 응원한 관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징계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최악의 여론을 설명했다. 펄페리 코치에게 크게 실망한 측은 당장 올림픽 퇴출까지 거론할 정도다. 

펄페리 코치는 지난 23일 올림픽 경영 종목이 열리는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한국 취재진을 만나 김우민을 응원했다. 그는 "김우민이 6개월 동안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끈기 있게 훈련했고, 경쟁력을 키워왔다"며 "우승도 기대하는데 궁극적으로 김우민이 수영을 잘했으면 한다"라고 따뜻한 감정을 표출했다. 

펄페리 코치는 지난해 김우민을 비롯해 황선우, 이호준, 양재훈, 이유연 등 한국 계영 대표 선수들을 지도했다. 수영 선진국인 호주의 경쟁력을 이식하기 위한 방식이었고, 펄페리 코치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한국 선수들의 기량은 급성장했다. 

그 척도로 올해 초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수영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특히 김우민은 자유형 400m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해 펄페리 코치의 영향을 긍정적으로 발현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경쟁력을 세계 무대로 끌어올리면서 파리 올림픽에서 성적을 기대케 했다. 

▲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현재 김우민은 호주의 샘 쇼트, 엘리야 위닝턴 등과 함께 이번 올림픽 400m에서 포디움 경쟁을 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외신은 김우민이 동메달을 노려볼 만하다고 평가할 정도로 올림픽을 앞두고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그래선지 호주 내부에서는 펄페리 코치가 자국 선수가 아닌 김우민을 지지한 데 불편한 심기를 보였다. 호주 코치가 타국 선수를 지도하는 게 이상할 건 없다. 다만 응원의 목소리까지 전달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꼬집는다. 

급기야 로한 테일러 호주 수영 대표팀 감독도 "펄페리 코치의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났고 실망했다. 그에 대한 징계는 호주로 돌아간 뒤 내릴 것"이라고 했다. 호주 선수단장도 "호주 선수가 아닌 김우민에게 이기라고 한 건은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고 동조했다.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선의의 경쟁을 이야기했다고 징계가 운운되는 상황이 낯설 따름이다. 국가 간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장이긴 하나 글로벌 시대인 요즘은 국경의 경계가 사라진 상황이다. 더구나 제자인 김우민이 올림픽에서 긴장하지 말고 "수영을 잘했으면 한다"는 덕담의 행간을 읽지 못하는 호주의 문화가 당혹스러우면서도 김우민을 그만큼 경계한다는 해석을 내릴 수 있다. 

▲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 호주 수영 대표팀의 펄페리 코치가 김우민의 파리 올림픽 활약을 기원했다. 과거 김우민 등 한국 수영 대표팀을 지도했던 바 스승 입장에서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모두 발휘하길 바라는 덕담이었다. 그런데 호주 수영 내부는 타국 선수를 응원한 진위를 밝히려 조사를 운운해 놀라움을 안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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