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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獨 이민자 출신' 지젤 번천, 다양성 함축한 '리우 여왕'

작성일: 2016.08.06 11:39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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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 나선 지젤 번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개막식을 런웨이로 바꿔 버렸다. 브라질이 낳은 세계 최고 슈퍼모델 지젤 번천(36)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막식에서 환상적인 워킹을 보였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이 6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 경기장에서 열렸다. 개막식 백미는 2000년대 세계 최고 슈퍼모델 지젤 번천의 워킹이었다. 완벽한 몸매를 더 빛나게 하는 은색 펄 드레스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그는 브라질 전통 음악가 파울리뉴 다 비올라의 피아노 연주 속에 경쾌한 걸음을 딛으며 주 경기장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번천은 독일 출신 이민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이민 2세대로 브라질 남부에서 자라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했다. 대자연과 다양성을 주제로 한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인물이었다. 그가 무대를 가로지르자 주 경기장을 가득 메운 10만여 관중이 뜨거운 환호성을 보냈다. 번천은 관중을 향해 '손 키스'를 날리며 화답했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 오프닝에 참석했던 카를로스 푸욜(왼쪽)과 지젤 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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