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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선수들이 흥국생명 상승세 이끈다

작성일: 2014.12.01 18:32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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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 KOVO 제공

[SPOTV NEWS=조영준 기자] 34-14. 흥국생명과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나온 국내 선수들의 총 점수의 합이다.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 루크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조이스가 양팀 최다 득점인 34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뒷받침이 아쉬웠다.

KGC인삼공사에서 조이스를 제외한 국내 선수들이 총 득점은 11점이었다. 경기 결과는 당연히 흥국생명의 완승이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서 KGC인삼공사를 3-0(25-15 25-22 25-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의 루크는 26점을 올리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루크의 활약이 빛을 발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었기 때문이다. 국가대표 이재영은 15점에 공격성공률 51.85%를 기록했다. 미들블로커인 김혜진과 주예나도 각각 7점 6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반면 조이스와 함께 KGC인삼공사의 날개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백목화는 5점 공격성공률 30%에 그쳤다. 이연주도 6점을 올리는데 머물렀고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극히 미비했다.


이 경기서 승리한 흥국생명은 6승 4패 승점 18점으로 IBK기업은행과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지난해 최하위에 그쳤던 흥국생명은 '슈퍼 루키' 이재영이 가세하면서 전력이 업그레이드됐다. 루크의 분전도 중요하지만 문제는 국내 선수들의 기량이 고르게 발전했다는 점이다.

현재(1일 기준) 흥국생명은 팀 서브리시브 순위 1위 수비 2위 디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박미희 감독이 추구하는 수비조직력의 배구가 흥국생명 상승세의 원동력이 됐다. 또한 국내 선수들의 선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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