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 따면 그랜드슬램' 이다빈, 태권도 67kg 이상급 8강 진출 [올림픽 NOW]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태권도에서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다빈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이상급 16강전에서 체코의 페트라 스톨보바를 2-0(4-4, 3-2)로 이기고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4위 이다빈이 순조로운 금메달 레이스를 알렸다. 이날 이다빈과 상대한 스톨로바는 올림픽 경험이 처음인 선수다. 이번 대회선 한 체급을 올려 출전했다. 원래 자신의 주체급은 67kg 이하급이다.
힘과 높이에서 이다빈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경기 초반부터 머리 공격에 성공하며 3-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이후 뜻밖의 고전을 치렀다. 이다빈도 머리공격을 허용하며 접전이 이어졌다. 결과는 4-4 동점이지만, 심판진의 세부 채점 결과 이다빈의 승리가 불렸다.
2라운드는 펀치의 힘이 돋보였다. 이다빈은 주먹 공격으로만 3점을 쌓았다. 아슬아슬한 신경전 끝에 3-2로 2라운드를 잡았다. 최종 스코어 2-0으로 8강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시작 전 이다빈은 이번 대회에 나선 4명의 한국 태권도 대표팀 선수 중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점쳐졌다.
일단 커리어가 화려하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62kg급 금메달을 시작으로 2016 마닐라 아시아선수권대회 73㎏급 금메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7㎏ 초과급 금메달, 2019 맨체스터 세계선수권대회 73㎏급 금메달을 차지하며 태권도 여자 중량급 1인자로 거듭났다. 월드그랑프리만 통산 5번 우승했다.
3년 전 열린 도쿄 올림픽 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면 그랜드슬램(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대회, 세계선수권대회, 올림픽 모두 우승)을 이루게 된다.
한국 태권도는 파리 올림픽에서 벌써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도쿄 올림픽에서의 '노골드' 불명예를 씻고 태권도 종주국으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태권도 대표팀 마지막 주자인 이다빈이 화룡점정을 찍어 줄 차례다.
태권도 대표팀 막내 박태준은 지난 8일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결승에서 가심 마고메도프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공격적인 태권도로 재미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하루 뒤에도 금메달 소식은 이어졌다. 세계랭킹 24위로 메달권과 거리가 멀었던 김유진이 태권도 여자 57kg급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뚜껑을 열어보니 누구보다 금메달에 가장 가까운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가지고 있었다.
16강에서 세계랭킹 5위 하티제 일귄(튀르키예), 8강에선 세계랭킹 4위 스카일라 박(캐나다)을 꺾었다. 4강 상대는 세계랭킹 1위이자 이번 대회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중국의 뤄 종스였다.
종스마저 김유진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김유진은 결승에서 종스 다음으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세계랭킹 2위 나히드 키야니찬데마저 제압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비극' 등반 중 추락으로 인한 둔상→사망 비보...'고작 30세' 세계 신기록 보유자의 예기치 못한 죽음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살이나 빼" 황당 악플에 女 럭비 스타 '사이다 답변'…"내 지방흡입 비용 대줄래?" 촌철살인 응수 화제
2026-08-10
-
[포토S] SS-GOAL 컴페티션, 'ESG 가치를 스포츠에 접목한 새로운 형태로'
2026-08-10
추천 콘텐츠
-
첫 10타자 퍼펙트, 7명 삼진! 이래서 다저스가 1억8200만 달러 썼다…돌아온 스넬 6이닝 10K 1실점 완벽투
2026-08-12
-
SNS 순기능? '유령 포크볼' 세이브 기념구 던져버린 신인, SNS 덕분에 한숨 돌렸다
2026-08-12
-
명품 매장 직원에서 세계 최고 축구 선수 와이프로...10년 열애 끝 '백년가약' 호날두-로드리게스 결혼
2026-08-12
-
'이럴 수가' 韓 축구 초대형 좌절...설영우, UCL 본선 문턱에서 고배, 즈베즈다 결국 UEL PO행
2026-08-12
-
심판이 "끝났다" 외쳤는데 50초 뒤 경기 재개…UFC 황당 사태, 결승 진출자 바뀌었다
2026-08-12
-
'韓 축구 초대형 위기!' 18골 7도움 오현규, 벤치 전락 가능성...베식타스, 새 감독이 점찍은 블라호비치 영입 임박
2026-08-12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