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회심의 유효타 실패' 이다빈, 오시포바에 0-2 완패→동메달 결정전…태권도 여자 67㎏초과급 결승 진출 실패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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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막판에 회심의 머리 공격을 노렸지만 결승전에 가지 못했다. 이제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 확보에 나서는 이다빈(서울시청)이다.
이다빈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4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오시포바에 세트스코어 0-2(3-3, 3-9)로 졌다.
세계랭킹 4위 이다빈과 9위 우즈베키스탄 오시포바의 대결이었다. 8강에서 중국 저우쩌치를 만났는데 이다빈은 주먹으로 득점을 따낸 뒤 4-2로 1회전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회전에서는 아쉽게 세트 스코어를 내줬다. 팽팽한 동점으로 맞섰지만 추가로 몸통 쪽 공격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운명의 3회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포효했다. 0-5로 끌려가던 상황에 집중력을 발휘해 2-5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6-6 동점까지 만들었다. 이후 경기 종료 직전 7-6으로 3회전을 따내며 준결승(4강) 진출에 성공했다.
4강에서 만난 오시포바를 상대로 저돌적인 공격으로 기세 싸움에 들어갔다. 오시포바도 몸통 쪽을 노리면서 선제 공격을 했다. 스텝을 밟으며 기회를 노리던 이다빈은 55초경에 뒷차기를 시도했다.
오시포바가 얼굴 공격을 시도하자 곧바로 이다빈도 얼굴 공격으로 반격했다. 비디오판독을 요청하자 얼굴 공격 유효타로 3점이 인정돼 3-0으로 앞서나갔다. 오시포바가 이다빈과 붙어 머리를 노렸는데 비디오판독으로 3-3 동점을 만들었는데, 경기 후 심판 판정으로 세트스코어 0-1로 내줬다.
이다빈은 오시포바에게 2회전 공격을 허용해 0-3으로 끌려갔다. 이후 오시포바에게 얼굴 공격을 허용했는데 비디오판독 결과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두 선수가 부딪혔는데 유효타가 됐지만 2-5로 끌려가게 됐다. 막판에도 득점을 허용하면서 3-9로 끌려가게 됐다. 머리를 노린 일격이 맞지 않으면서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하게 됐다.
태권도 종목에서 동점이 된 라운드는 회전차기로 딴 점수가 더 많은 선수, 머리-몸통-주먹-감점의 순으로 따낸 점수가 더 높은 선수, 전자호구 유효 타격이 많은 선수 순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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