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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세계를 지배하겠다" 미국 여자 농구, 더블스코어로 출발

작성일: 2016.08.08 08:3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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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 베테랑 다이애나 터라시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6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기록적인 승리를 거뒀다. 세네갈을 상대로 더블스코어 승리를 올렸다. 그런데 4번째 금메달을 바라보는 베테랑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미국은 8일(한국 시간) 브라질 유스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농구 조별 리그 A조 세네갈과 경기에서 121-56으로 크게 이겼다. 더블스코어, 정확히는 거기에 9점을 더한 대승이다. 미국 'ESPN'에 따르면 65점 차 승리는 올림픽 기록이다. 약체 세네갈을 향한 일방적인 응원과 절대 강자 미국에 대한 강력한 야유에 흔들리지 않은 결과다.

타미카 캐칭(인디애나), 버드 수(시카고)와 공동 주장을 맡은 올림픽 4회 출전의 다이애나 터라시(피닉스)는 "좋은 출발이다. 긴 대회라는 건 잘 알고 있다. 첫 경기에서 긴장감을 떨쳐 냈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에게)늘 이야기한다. 개회식이 끝나면, 그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라며 흔들리지 않고 금메달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터라시는 후배들에게 더 진지하게 경기에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처음 올림픽 무대에 나선 지난 시즌 WNBA MVP 엘레나 델레 도네(시카고)가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남겼지만 터라시는 "수비에서 몇 가지 교정할 점이 있다. 공격에서는 팀의 리듬이 원하는 만큼 올라오지 않았다"고 했다.

"우리는 세계를 지배하고 싶다. 스포츠계에서 말이다." 그의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미국은 세네갈전 승리로 올림픽 4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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