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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호튼, '#쑨양에게사과하라' SNS 공격 받아

작성일: 2016.08.08 09: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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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수영 400m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경쟁자 쑨양(중국)에 '드러그 치트'라는 표현을 쓴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이 중국 누리꾼들로부터 사과 요구를 받고 있다. 트위터 등 그의 SNS 계정에는 "#쑨양에게 사과하라(#apologizetosunyang)는 해시태그를 단 댓글이 폭주했다"고 AAP가 보도했다.  

호튼은 7일(한국 시간)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 41초 5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2위는 3분 41초 68의 쑨양. 그런데 호튼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금지 약물을 복용한 선수가 경기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고 얘기했다. 경기 전 했던 "약물을 썼던 선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말에 이어 쑨양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발언이 중국 누리꾼들을 화나게 했다.

"모든 선수들은 존중 받아야 한다. 세계의 수영 팬들은 당신에게 등을 돌렸다. 쑨양에게 사과하라.", "잘못을 인정할 용기가 없나?", "경기는 이겼지만 인성은 잃었다." 호튼과 호주 수영 대표팀의 SNS에 달린 댓글들이다.

쑨양은 2014년 트리메타지딘을 복용한 사실이 적발돼 3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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