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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종합] '언터처블' 한국 여자 양궁, 올림픽 단체전 8회 연속 金

작성일: 2016.08.08 10:29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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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올림픽 8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남자 양궁이 8년 만에 단체전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여자 양궁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여자 단체전이 처음 세부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8회 연속으로 정상을 지켰다.

최미선, 기보배, 장혜진으로 구성된 한국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리우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일본(5-1), 대만(5-1), 러시아(5-1)를 차례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남녀 개인전에서도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양궁에 걸려 있는 금메달 4개 싹쓸이를 노린다. 남자 개인 8강전·준결승전·결승전은 오는 13일, 여자 개인 8강전·준결승전·결승전은  오는 12일 열린다.

▲ 안바울(왼쪽)은 결승전에서 한판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남자 유도 66kg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48kg급 정보경의 은메달에 이어 한국 유도의 두 번째 메달 소식을 알렸다.

세계 랭킹 1위 안바울은 준결승전에서 에비누마 마사시(일본)를 연장전에서 꺾었다. 에비누마는 2011·2013·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번복으로 조준호에게 이긴 바 있다. 이 대회 가장 강력한 적수에게 이겨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26위인 복병 파비오 바실레(이탈리아)에게 기습적인 밭다리걸기에 걸려 한판패했다. 강자에게 이겨 고비를 넘긴 안바울은 한 수 아래 상대에게 일격을 맞고 믿을 수 없다는 듯 얼굴을 감싸고 고개를 숙였다.

▲ 8년 만에 올림픽에서 메달을 차지한 윤진희
윤진희는 역도 여자 53kg급에서 합계 199kg(인상 88kg·용상 111kg)을 들어 올려 동메달을 땄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고 2012년 은퇴했다가 지난해 현역으로 복귀해 8년 만에 올림픽에서 다시 메달을 딴 것이라 의미가 컸다.

한국은 남자 축구 조별 리그 C조 2차전 독일과 경기에서 3-3으로 비겨 8강 진출 확률을 높였다.

전반 24분 황희찬의 선취 골로 앞서갔지만 독일에 내리 2골을 내줬다. 후반 12분 손흥민이 동점 골을 넣었고 후반 42분 석현준이 역전 골까지 성공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프리킥에서 골을 내줘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8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멕시코와 경기를 오는 11일 치른다. 1승 1무로 승점 4점을 확보하고 11득점에 3실점으로 골득실차 +8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멕시코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8강에 나간다. 멕시코는 1승 1무로 승점이 같지만 7득점 3실점으로 골득실차에서 한국에 뒤진다.

▲ 한국은 남자 축구 조별 리그 경기에서 독일과 3-3으로 비겼다.
여자 하키는 A조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에 1-4로 졌다. 4점을 내리 내주고 경기 종료 6분 전에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7일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박태환은 200m 예선에서도 저조한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1분 48초 06으로 6조에서 최하위였다. 박태환은 오는 10일 자유형 100m와 13일 자유형 1500m에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탁구 남자 단식에서 정영식은 리암 피치포드(영국)에게 첫 세트를 내줬지만 세트스코어 4-1로 역전승했다. 16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의 마룽과 맞붙는다. 여자 단식에서 전지희는 마틸다 엑홈(스웨덴)에게 4-1로 이겼다.

▲ 런던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엄윤철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노리던 북한의 엄윤철은 역도 남자 56kg급에서 인상 134kg·용상 169kg을 들어 합계 303kg으로 은메달 획득에 그쳤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따고 2연속 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용상에서 올림픽 신기록 170kg을 들어 합계 307kg을 기록한 중국의 룽칭취안에게 밀렸다.

종합 순위에서 중국이 금 3개, 은 2개, 동 3개로 선두로 치고 나왔다. 사격, 역도, 다이빙에서 금을 캤다. 한국은 금 2개, 은 2개, 동 1개로 5위에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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