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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북한 역도 영웅' 엄윤철, 2연속 올림픽 金 '좌절'

작성일: 2016.08.08 11:0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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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2연속 우승이 좌절된 역도 남자 56kg급 북한 엄윤철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올림픽 2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북한 역도 영웅' 엄윤철(25)이 은메달에 그쳤다. 

엄윤철은 8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센트루파빌리온2에서 열린 2016년 리우 올림픽 역도 남자 56kg급에서 인상 134kg, 용상 169kg, 합계 303kg을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합계 307kg으로 세계 기록을 2kg 경신한 중국의 룽칭취안이 차지했다.

금메달을 눈앞에서 놓쳤다. 룽칭취안이 용상 3차 시기에 나서기 전까지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룽칭취안이 용상 마지막 시기에서 세계신기록인 170kg을 들어 올리며 역전했다. 엄윤철은 룽칭취안의 포효를 대기실에서 지켜보며 믿을 수 없다는 듯 물만 들이켰다.

북한은 이번 리우 올림픽에 역도 선수 7명을 내보냈다. 이 가운데 역도 남자 56kg급 세계 최강 엄윤철이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 56kg급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오른 바 있는 그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3연속 우승을 거머쥔 이 부문 1인자다. 미국 스포츠 정보 분석 기업 '그레이스노트'는 지난 2일 리우 올림픽 역도 남자 56kg급 금메달리스트로 엄윤철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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