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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국내 1인자' 김서영, 女 개인혼영 200m 결승 '좌절'

작성일: 2016.08.09 12:20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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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결승 진출이 좌절된 김서영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개인혼영 국내 최강자' 김서영(22, 경북도청)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서영은 9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아쿠아틱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 데자네이루 올림픽 수영 여자 개인혼영 200m 준결승 1조에서 2분 12초 15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에 참여한 전체 16명 가운데 공동 12위에 그쳤다. 상위 8명만 밟을 수 있는 결승 무대에 발을 들이지 못했다.

앞서 여자 개인혼영 200m 예선에서 2분 11초 75로 터치 패드를 찍으며 한국 타이 기록을 거뒀다. 예선에서 전체 10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준결승에선 예선보다 0.40초 처진 기록을 보였다. 한국 역대 세 번째 올림픽 결승 무대를 밟는 수영 선수가 될지 기대를 모았으나 아쉽게 쓴맛을 봤다.

세계 수영의 벽은 높았다. 준결승 1조 2번 레인에 선 김서영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8명 가운데 세 번째로 빠른 0.70초의 출발 반응 속도를 보였다. 김서영은 접영과 배영에서 강세를 보이는 선수다. 이러한 장점을 고려하면 초반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약점으로 꼽히는 평영에서 발목이 잡혔다. 배영 구간까지 1분 01초 27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세 번째 평영 구간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150m 평영 구간을 마쳤을 때 1분 40초 44를 기록했다. 8명 가운데 5위였다. 예선 때 기록인 1분 40초 08보다 0.36초 뒤졌다.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역전을 노렸으나 힘이 달렸다.

김서영은 자타공인 여자 개인혼영 국내 1인자다. 200m뿐만 아니라 400m에서도 4분 39초 89로 한국 기록을 갖고 있다. 리우 올림픽 여자 개인혼영 400m에는 남유선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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