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은 NFS"…트레이드 거부, PSG 음바페 대체자 포기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강인은 NFS" PSG 선언…'트레이드 무산' 세리에A 괴물 공격수, 튀르키예 갔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괴물 공격수'로 이름을 날리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던 빅터 오시멘(25)이 튀르키예로 갔다. 배경엔 이강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파리 생제르맹에 오시멘 바이아웃 금액을 요구했다"라며 "이후 나폴리는 이강인을 포함한 거래를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은 오시멘 협상을 중단했다. 이후 오시멘 영입 제안도 고려하지 않았다. 이강인은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매각을 고려하지 않는 선수"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마노 기자는 "오시멘이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임대된다"며 "방출 조항은 7500만 유로"라고 전한 바 있다.
2020년 프랑스 리그앙의 LOSC릴을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오시멘은 성장을 거듭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 됐다. 특히 2022-23시즌에는 세리에A에서만 26골을 폭격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해당 시즌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오시멘은 주가가 폭등하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파리 생제르맹(PSG),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그를 원하는 빅클럽들이 수두룩했다.
하지만 나폴리는 일단 오시멘을 잔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런데 지난 시즌 나폴리는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잃어버리며 부진에 빠졌고, 세리에A 10위에 머물렀다. 팀의 부진과 맞물려 자연스레 오시멘의 이적 가능성도 점쳐졌다.
올여름 오시멘을 가장 적극적으로 원했던 팀은 첼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였다. 하지만 먼저 오시멘은 첼시와 개인 합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오시멘은 첼시 측에 고액 연봉을 제안했고, 선수단 연봉 체계가 무너질 수도 있던 첼시는 오시멘 영입에 발을 뺐다.
이어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알 아흘리는 오시멘과 4년 계약을 맺었다. 오시멘은 계약 기간 동안 무려 1억 3,400만 파운드(약 2,355억 원)를 수령할 예정이며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6,7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를 받는다”라고 전했다.
그런데 돌연 오시멘의 이적이 취소됐다. 나폴리는 난데없이 알 아흘리 측에 오시멘의 이적료로 500만 유로(약 73억 원)를 추가로 요구했다. 이에 분노한 알 아흘리는 오시멘 영입을 취소했다.
파리생제르맹 역시 오시멘 영입을 검토했던 팀.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공격수 보강을 필요로 했다.
그러나 나폴리의 높은 이적료 요구가 파리생제르맹엔 부담이었다. 프랑스 르퀴프는 파리생제르맹이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인 1억 3000만 유로를 지불하는 데엔 여전히 난색'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를 절약하기 위해 선수를 더하는 스왑 딜을 추진했는데, 나폴리가 이강인을 요구하는 바람에 무산된 것이다.
이탈리아 매체 디마르지오는 "파리생제르맹이 스왑 딜을 추진하고 있는데 선수로는 노르디 무키엘리와 카를로스 솔레르, 그리고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며 "나폴리는 오로지 이강인에게만 관심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재 영입으로 성공을 거둔 것도 이강인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가 될 수 있다. 나폴리는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소속이었던 김민재를 과감하게 영입했다. 빅리그 첫해라는 불안과 의문에 쌓여 있던 김민재는 개막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괴물 수비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끌고 세계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임 아래 리그앙에서 만 23경기에 출전해 3골 4도움으로 활약한 것은 물론 프랑스 컵 대회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가졌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이 스페인에서 뛸 때부터 장단점을 파악했기에 상황에 맞게 전천후로 기용했다. 앞서 멀티 플레이어에 합격점을 준 것처럼 이강인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측면으로 한정됐으나 시즌을 치르면서 포지션을 넓혔다. 측면에서 경기를 풀어주는 역할이 주 임무이기는 하나 최전방 가운데에서도 역량을 발휘하기도 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향해 "스페인 외에 비교적 잘 안 알려졌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여름에 한국 투어에서 봤듯이 이강인은 이미 엄청난 스타"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선수다. 오른쪽 윙뿐만 아니라 미드필드의 좌우를 모두 소화한다. 가짜 9번으로도 뛸 수 있다"며 "공격적인 모든 위치가 가능하다. 기술은 이미 톱 레벨이고 수비 능력도 아주 좋다"라고 칭찬을 이어나갔다.
엔리케 감독은 "무엇보다 이강인은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안다. 어린 나이에 재능과 잠재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선수"라며 "더불어 재미있고 친절하기까지 하다"라고 같이 생활하지 않으면 모를 장점도 나열했다.
이강인 영입을 책임졌던 루이스 캄포스 단장도 "(이강인 노력엔)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경기력 측면에서 이강인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엔리케 감독이 원했던 것과 딱 들어맞았다"라고 웃었다.
RMC 스포츠 역시 "이강인은 엔리케 감독의 전술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다. 현재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중앙 미드필더나 좌우 측면에 배치하고 있다. 왼발이 좋고, 판단력도 빨라 이강인은 확실히 파리 생제르맹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정리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호날두, 韓 국가대표 팀 맡아 월드컵 16강 진출 역사썼던 벤투 감독과도 불화…“버릇없는 아이 수준…국가대표 주장감 아냐” 英 BBC 맹비난
2026-10-02
-
"손흥민이 토트넘에 韓 국대 추천했다" SON, 이제는 자문 역할까지 한다..."추천 받은 오현규, 영입 후보 올라"
2026-10-02
-
[오피셜] 손흥민, 새로운 임시 감독 만난다...국가대표 이어 LAFC도 변화 선택, 타마리트 임시 사령탑 선임
2026-10-02
-
호날두, ‘초유의 대회 도중 대표팀 하차→전격 불명예 은퇴 가능성’ 포르투갈은 펄펄 날았다…덴마크에 4-2 완승 ‘네이션스리그 3연승’
2026-10-02
-
"호날두 빠져도 팀을 분열시키지 않는다" 감독 작심 발언→'삐진 호날두 없는' 포르투갈, 덴마크에 4-2 완승
2026-10-02
-
'레전드' 과르디올라, 끝내 입 열었다...맨시티 재정 규정 위반 혐의에 "나는 언제나 구단을 지지할 것"
2026-10-01
추천 콘텐츠
-
'첫판 탈락→기어이 銅, 숙적 3연패→그래도 銅' 안향식-곽민주 잘 버텼다! 첫 AG서 나란히 태권도 겨루기 포디움 입성
2026-10-02
-
[SPO 현장] 모레노 감독, 우루과이 1-4 충격패 ‘싹 갈아엎었다’…손흥민·오현규 투톱, 이강인 윙어 ‘김민수·송범근 깜짝 선발’
2026-10-02
-
프로탁구 시리즈4, 단식 8강·복식 결승 압축! 조대성-장한재 리턴매치
2026-10-02
-
'만리장성 쇼크' 한국 축구에 지다니 경질론 폭발…0-1 패배 → 노메달, 중국 여자축구 "역사상 최악의 감독"
2026-10-02
-
김민종 기어이 銅 따냈다! '충격의 8강 한판패' 딛고 대반전→'항저우 金' 디펜딩 챔피언 한판으로 메쳤다
2026-10-02
-
'항저우 金 꺾은' 19세 천재 유도소녀 통한의 역전패…완벽히 몰아붙이다 한판→눈앞에서 金 놓쳤다
2026-10-02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