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 자리 위협 받는 두산, 최승용 어깨 무겁다…이승엽 감독 “김택연 제외하면 모두 빨리 대기”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구, 최민우 기자] 4연패 수렁에 빠진 두산 베어스. 선발 투수 최승용(23)의 어깨가 무겁다. 연패를 끊어내지 못한다면 4위를 뺏길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이승엽 감독은 총력전을 선언했다.
두산은 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좌완 최승용을 내세운다. 투구 수는 80개 안팎으로 정해뒀다. 이승엽 감독은 최승용이 4이닝을 책임져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또한 불펜진도 모두 대기한다. 이날 경기를 마치면 당분간 두산은 경기가 없기 때문이다. 두산의 다음 경기 일정은 7일 수원 kt 위즈전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승엽 감독은 “최승용은 올해 가장 많이 던진 게 70구 정도였다. 그렇기 때문에 투구 수 80개 이상을 소화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한다.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경기가 없다. 최승용의 투구 수에 구애받지 않으려 한다. 연패에 빠져 있기 때문에 오늘은 공격적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올 시즌 삼성에 유독 약했던 두산이다. 3승 11패로 열세에 놓여있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내준다면, 더 긴 연패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라 두산은 최승용의 경기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곧바로 움직일 생각이다.
이승엽 감독은 “최승용이 3~4이닝을 끌어주는 게 가장 좋긴 하다. 선발 투수에 대한 믿음은 분명히 가지고 있다”면서도 “조금 빠르게 교체 타이밍을 가져갈 수도 있다. 최승용이 선발 투수라기 보단 첫 번째 투수라 생각한다. 이닝 별로 전략적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무리 투수 김택연을 제외하면 모두 빠르게 올라갈 수 있다. 선수들도 등판 타이밍이 조금 빠를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몸을 빨리 만들어줘야 할 것 같다”며 불펜 투수들을 조기에 투입할 수 있다고 했다.
이제 두산은 정규시즌 종료까지 14개를 남겨두고 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은 더 많은 승리를 따낸 후 다른 팀의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 이승엽 감독은 “이제 우리 팀에 남은 경기가 14경기다. 앞으로 남은 경기의 무게감이 크다. 승패에 따라 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했다.
중심타선도 힘을 내주길 바랐다. 이승엽 감독은 “선수들을 믿어야 한다. 경기를 나가면서 스스로 페이스를 찾아야 한다. 못 찾는다면 팀이 승리할 확률이 줄어든다. 연패 기간 동안 중심 타선이 부진했는데, 쳐줘야 하는 타자들이 쳐준다면 경기가 잘 풀릴 거라 생각한다”며 타자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두산은 삼성전에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제러드 영(우익수)-양의지(지명타자)-양석환(1루수)-김재환(좌익수)-강승호(2루수)-김기연(포수)-이유찬(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방출 운명 뻔한데, 보스 이렇게 진심이었을 줄이야…첫 승+물세례에 "너무 좋다, 엄청 좋다"
2026-08-20
-
한화가 돈을 500억 이상 질렀는데, 이게 타선 현주소인가… 치명적 5연패, 멀어지는 5강
2026-08-20
-
삼성 4홈런 20안타 18득점 대폭발!+보스 12K 첫 승 달성!…SSG 완파→1위 KT와 승차 없앴다 [대구 게임노트]
2026-08-19
-
최정→최형우→이번엔 강민호다! 韓 3번째 대기록 달성…17시즌 연속 10홈런 쾅!
2026-08-19
-
설마 부상 재발인가, 허슬 플레이→통증 호소→교체…SSG "김성욱 병원 검진 예정"
2026-08-19
-
또 야구계 별이 졌다…亞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 이끈 어우홍 전 감독, 19일 별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