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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男 에페 박경두, 세계 27위에게 발목 '16강 좌절'

작성일: 2016.08.09 23:0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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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격하는 박경두(왼쪽)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박경두(32, 세계 랭킹 11위)가 32강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경두는 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전에서 니콜라이 노보스욜로프(에스토니아, 27위)에게 10-12로 졌다.

팽팽하게 맞섰다. 박경두는 1회전 0-1에서 동시타 이후 과감한 찌르기 공격으로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긴 탐색전이 이어지면서 1회전을 30여 초 남겨둔 가운데 2회전으로 넘어갔다. 

수비적인 작전을 펼치다 2-4로 점수가 벌어졌다. 리드를 뺏은 노보스욜로프가 수비 전술을 펼치자 박경두는 과감한 공격으로 4-5까지 따라붙었다. 3회전에는 접근전 끝에 단독 공격에 성공하면서 5-5 동점이 됐다. 그러나 6-6에서 연달아 3점을 뺏기면서 다시 점수가 벌어졌다. 박경두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 2점 차로 따라붙었으나 더는 만회할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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