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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막내의 설욕' 박상영, 가로조 꺾고 男 에페 8강행

작성일: 2016.08.10 01:17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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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막내' 박상영(21, 세계 랭킹 21위)이 맏형의 패배를 설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박상영은 9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16강전에서 엔리코 가로조(이탈리아, 2위)를 15-12로 꺾었다. 가로조는 32강전에서 맏형 정진선(32, 73위)을 꺾고 16강에 올라왔다.

빠르고 과감한 공격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상영은 1회전 5-5에서 기습적으로 몸통을 찌르면서 6-5로 앞서 나갔다. 이어 빠르게 달려드는 공격으로 2점을 더 뽑으면서 3점 차로 달아났다.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상영은 2회전 한 점을 뺏기면 곧바로 한 점을 만회하면서 9-7 리드를 지켰다. 이어 가로조가 기습적으로 공격할 때 앉으면서 피한 뒤 역공격해 10-7로 거리를 벌렸다. 

11-9로 리드를 지키면서 3회전을 맞이한 박상영은 11-11 동점을 허용하면서 흔들리는 듯했다. 박상영은 동시타 공격 이후 빠른 공격으로 13-12로 다시 앞서갔다. 마음이 급한 가로조가 공격하길 기다렸다가 역습에 성공한 박상영은 과감한 찌르기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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