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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맏언니' 장혜진으로 본 올림픽 양궁 '남북 경기史'

작성일: 2016.08.10 03:57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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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북한 강은주와 맞대결을 펼칠 장혜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장혜진(30, LH)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16강에서 북한 강은주와 맞대결을 펼친다. 리우 올림픽 첫 남북 경기다. 그동안 한국 양궁이 올림픽 무대에서 북한 선수와 대결한 건 모두 4차례 있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김남순이 북한 최옥실과 만났다. 김남순은 최옥실을 114-107로 따돌리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남순은 결승에서 윤미진과 '집안 대결'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옥실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김수녕에게 101-103으로 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두 번째 양궁 남북 경기가  펼쳐졌다. 이번에도 여자 개인전에서였다. 한국 박성현이 준결승에서 북한 권은실과 만났다. 박성현은 권은실을 109-106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결승에서 중국의 장주안주안에게 109-110으로 지면서 2개 대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권은실은 한국 윤옥희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렀고 106-109로 무릎을 꿇었다. 선배 최옥실과 마찬가지로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한국 양궁은 아직 올림픽 무대에서 북한 선수에게 단 한번도 쓴맛을 보지 않았다.

▲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던 북한 여자 양궁 대표 권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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