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리우] '한국 에페 첫 金' 박상영, '21살 형' 임레 제압하다

작성일: 2016.08.10 06:01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포효하는 박상영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젊은 패기로 백전노장을 무너뜨렸다. 21살 청년 박상영(한체대, 세계 랭킹 21위)이 42살 베테랑 게자 임레(헝가리, 3위)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상영은 10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우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임레를 15-14로 제압하면서 한국 에페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겼다. 남자 에페는 2000년 시드니 이상기, 2012년 런던 정진선이 동메달을 획득한 게 최고 성적이었다.

임레는 박상영이 1살이던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리우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기 전까지 임레의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개인전 메달이었다. 20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한 임레는 박상영의 벽에 막혀 은메달에 만족했다.

'신예' 박상영은 젊음을 무기로 대선배를 괴롭혔다. 임레가 노련한 플레이로 나섰다면, 박상영은 과감한 공격으로 맞섰다. 9-13으로 뒤진 가운데 맞이한 3회전 14-14까지 쫓아간 뒤 과감한 찌르기 공격으로 15점에 이르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