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 제발 재계약하길 바라! 토트넘 유력 기자도 원한다..."1년 연장 옵션 덕분에 안정적"→사우디 이적설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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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전담 기자도 손흥민의 잔류를 간절히 바란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러던 중, 토트넘의 한 팬이 토트넘과 손흥민이 계약 연장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이에 골드 기자는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얼마나 큰 존재인지를 알고 있다.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선수이다. 토트넘의 최고 스타이며 주장직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골드 기자는 “토트넘과 손흥민은 1년 연장 계약이라는 옵션이 있다. 이 옵션은 안정감을 주며, 양 측이 확실하게 재계약을 원한다면 합의에 이를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현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고작 9개월밖에 남지 않았다. 덕분에 손흥민의 계약 연장 여부는 최근 엄청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최고 스타이자, 레전드이다. 그는 2015년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난 뒤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무려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토트넘에 헌신했다.
그는 토트넘 통산 164골을 기록 중이며, 적응 문제로 고전했던 첫 시즌을 제외하고 매 시즌 두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꾸준히 달성했다. 2018-19시즌에는 토트넘을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무대로 이끌기도 했다. 또한 2020년에는 환상적인 득점으로 한 해 동안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도 받았다. 이어서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여기에 더해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역대 최다골을 넣은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자연스레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이 됐고, 시즌 내내 측면과 최전방을 오가며 헌신했다. 그 결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7골 10도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손흥민은 개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을 달성하며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며 토트넘이 5위를 차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처럼 손흥민은 어느덧 토트넘의 레전드가 됐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골드 기자 역시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골드 기자의 말로 유추해 보았을 때, 아직까지 토트넘은 손흥민과 계약 연장에 대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지난 6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손흥민과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분노했다. 1년 계약 연장을 장기 재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을 수도 있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경기력을 지켜본 뒤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었다.
1992년생의 손흥민은 경기력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다. 그렇기에 수익을 중시하는 구단 입장에선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은 금전적으로 큰 위기가 따를 것이라 생각할 수도 있있다.
하지만 그 주인공이 손흥민이라면 이야기가 달랐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의 레전드로, 10년 가까이 되는 시간 동안 토트넘만 바라봤다. 덕분에 토트넘 팬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장기 재계약을 통해 제대로 된 레전드 대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그 사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손흥민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은 내년 여름 공짜가 되는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그들에게 훌륭한 영입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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