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농구 황제' 조던, 흑인역사박물관에 55억 원 기부

작성일: 2016.08.10 11:32 홍지수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미국 프로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국 프로 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53)이 국립흑인역사박물관에 의미 있는 기부를 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 시간) '마이클 조던이 새로 문을 여는 국립흑인역사문화박물관에 500만 달러(약 55억 원)을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조던은 1996년 NBA 결승전에서 입었던 운동복도 박물관 전시용으로 함께 기증했다.

ESPN에 따르면 다음 달 24일 문을 여는 국립흑인역사문화박물관 측은 조던의 기부에 감사하는 뜻에서 스포츠 갤러리에 조던의 이름을 붙일 예정이다.

조던은 "박물관을 도울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 역시 인종차별의 벽을 깨고 많은 미국 흑인들 성공의 토대로 쌓은 지역사회 지도자들이나 (흑인 육상 선수) 제시 오언스 같은 운동선수들에게 빚을 졌다"고 말했다.

박물관의 로니 번치 3세 관장은 "조던의 기부로 박물관 방문객들에게 스포츠가 어떻게 (인종차별의) 벽을 깼는지, (흑인들이) 미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하게 됐는지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지난달에도 흑백 갈등 해결을 위해 국제경찰기관장협회 산하 공동체·경찰관계연구소와 전국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 법률 구조 기금에 100만 달러(약 11억 원)씩 모두 2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