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북런던 더비 선발' 손흥민, '한가위 축포' 쏠까...토트넘-아스날, 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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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대표팀 일정을 마친 후 최고 라이벌전을 마주한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북런던 라이벌인 아스날과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 감독은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먼저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필두로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반 더 벤,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출격시켰다.
바쁜 일정을 마친 뒤, 곧바로 소속팀에서 선발 출전하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이달 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연전을 치렀다.
먼저 지난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팔레스타인전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0-0 무승부를 거뒀다. 팔레스타인은 FIFA 랭킹 96위로, 한국에 비해 전력상 약체로 평가받는 팀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졸전을 거듭한 끝에 홈 팬들 앞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후 한국은 10일에 있었던 오만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의 활약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전에 나온 황희찬의 골을 도운 뒤, 두 팀이 1-1로 맞서던 후반 35분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으로 오만의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주민규의 골을 도우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대표팀 분위기를 힘겹게 반등시킨 손흥민이지만, 쉴 틈이 없다. 그는 오만에서 곧바로 영국으로 이동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어느 정도의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을 쉬게 할 수가 없다. 아스날과의 중요한 더비 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팀의 에이스이다. 지난 시즌 주포였던 해리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홀로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5위에 오르는 데 이바지했다.
덕분에 토트넘 입장에서 핵심인 손흥민이 북런던 더비에 출전하지 않는 것은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이번 경기에 선발로 기용했다.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한다면, 역대 북런던 더비 통산 득점 2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까지 북런던 더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케인으로 총 14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작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북런던 더비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이어서 바비 스미스와 엠마누엘 아데바요르가 10골을 넣으며 나란히 2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8골을 넣은 손흥민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덕분에 만약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는다면 스미스, 아데바요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마침 국내 팬들은 14일부터 시작된 한가위 연휴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이 과연 국내 팬들을 위한 한가위 축포를 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아스날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을 상대로 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아르테타 감독의 선택은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부카요 사카, 레안드로 트로사르, 조르지뉴, 토마스 파티, 율리안 팀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 다비드 라야였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중원에 큰 공백이 생겼다. 주장 마르틴 외데고르가 A매치 도중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어서 데클란 라이스는 지난 경기에 퇴장을 당한 덕분에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여기에 더해 올여름 새로 합류한 미켈 메리노는 입단과 동시에 부상을 당하며 당분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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