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게임노트] “5강 멀어졌어도…” 한화, 롯데 8-4로 꺾었다…만원 관중에게 짜릿한 역전 승 선물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대전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역전승을 거뒀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와 맞붙은 팀간 15번째 맞대결에서 8-4로 이겼다. 2연승을 내달린 한화의 시즌전적은 64승 2무 72패가 됐다.
경기에서는 문현빈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안치홍이 4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4⅔이닝 5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지만, 불펜진이 총동원돼 승리를 지켜냈다.
한편 이날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만원 관중이 찾아왔다. 올 시즌 44번째 매진을 달성했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5강에서는 멀어졌지만, 팬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는데, 한화는 만원 관중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반면 갈 길 바쁜 롯데는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롯데의 시즌 전적은 62승 4무 71패가 됐다. 선발 투수 찰리 반즈가 경기 내내 호투를 이어갔지만, 7회 4실점을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반즈는 6⅔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요나단 페라자(우익수)-권광민(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으로 진용을 갖췄다.
롯데는 황성빈(좌익수)-레이예스(우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중견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초 선두타자 황성빈이 3루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3루수 문현빈의 실책을 틈타 2루까지 진루했다. 누상에 나간 황성빈은 레이예스 타석 때 나온 포투로 3루에 안착했다. 득점 찬스에서 레이예스는 우전 안타를 쳐 1점을 뽑았다.
롯데는 3회초 추가점을 냈다. 선두타자 레이예스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고승민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손호영이 우전 안타를 날려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전준우 타석 때 와이스의 폭투로 1점을 더한 롯데. 전준우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나승엽의 볼넷, 윤동희의 1타점 좌전 안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한화도 추격에 나섰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안치홍이 반즈의 142km짜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롯데도 다시 달아났다. 6회초 대타 이정훈이 중전 안타를 쳐 선두타자 출루에 성공했다. 황성빈이 번트 실패로 물러났고, 레이예스가 1루 땅볼로 잡혔지만 대주자로 투입된 장두성이 2루에 안착했다. 득점 찬스를 잡은 롯데는 고승민이 좌월 2루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한화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장진혁과 대타 황영묵, 이재원이 연속 좌전 안타를 쳐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페라자가 3루 땅볼을 쳤지만, 3루 주자 장진혁이 홈을 밟아 1점을 따라 붙었다. 권광민이 삼진으로 잡혔지만 문현빈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날려 또 1점을 만회했다. 한화는 계속 기세를 높였고 노시환의 1타점 우전 안타로 계속 추격했다. 채은성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루 찬스를 잡은 한화는 안치홍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리드를 뺏어냈다.
8회말 승부에 쐐기를 박은 한화다. 이재원의 몸에 맞는 공, 이진영의 유격수 실책으로 인한 출루, 문현빈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때 최인호가 2타점 좌전 안타를 날렸다. 한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채은성이 1타점 좌전 안타를 쳐 추가점을 냈다.
한화는 9회초 등판한 주현상이 선두타자 레예스를 삼진, 고승민을 좌익수 플라이, 손호영까지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