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생각 안 들어”…로버츠 감독도 오타니 극찬, ‘55홈런-55도루’도 가시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홈런과 도루를 또 추가했다. 오타니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오타니는 5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50홈런-50도루’ 고지를 점령했지만, 오타니는 이제 ‘55홈런-55도루’를 바라본다. 이날 경기로 오타니는 53홈런-55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55홈런까지 홈런 단 두 개만 남겨두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오타니의 경기력에 혀를 내둘렀다. 경기를 마친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는 승리를 요구한다. 그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집중하고 있을 거라곤 상상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오타니처럼 오랜 시간 집중력을 발휘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며 오타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령탑이 놀랄 정도로 엄청난 경기력을 뽐낸 오타니다.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1회말 첫 타석에 선 오타니는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에게 안타를 뽑아냈다. 센자텔라가 던진 7구째 96.1마일짜리 슬라이더가 스트라이크존 한복판에 몰리자 오타니는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렀다. 오타니가 밀어 친 타구는 좌전 안타로 연결됐다. 베츠의 안타로 2루에 섰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나오지 않아 오타니는 득점하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만에 멀티히트를 완성시켰다. 3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오타니는 센자텔라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다. 그리고 6구째 96.4마일짜리 빠른공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누상에 나간 오타니는 질주 본능을 뽐냈다. 호시탐탐 뛸 기회를 노리던 오타니는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를 훔쳐냈다. 시즌 54호 도루다. 하지만 후속 타자의 안타가 없어 홈을 밟진 못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 땅볼로 물러났던 오타니. 그러나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또 안타를 때려냈따.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오타니는 제이든 힐의 초구 85.4마일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뽑았다. 그리고 또 오타니는 달렸다. 베츠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시즌 55호 도루로 기록됐다. 발로 득점 찬스를 만든 오타니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 때 득점했다.
그리고 오타니는 9회말 마지막 타석 때 홈런을 터뜨렸다. 4-5로 끌려가던 상황. 오타니는 선두타자로 나서 세스 할보센이 던진 88.7마일짜리 스플리터를 공략해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날렸다. 그리고 곧바로 베츠가 좌월 끝내기 홈런을 쏘아 올려 경기가 그대로 끝이 났다.
이날 다저스는 콜로라도에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한국 특급 유망주, “오타니처럼 완성되길 바랄 것”… 미국서도 인정, 마이너리그 판도 바꿀까
2026-08-20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