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관중에 짜릿한 역전승 선물, 키움 홍원기 감독 “홈 최종전, 승리할 수 있어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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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키움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올 시즌 홈 최종전에서 4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 시즌전적 58승 81패를 기록하게 됐다.
경기에서는 송성문이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3-4로 뒤진 8회말 키움은 박수종의 중전 안타에 이어 김태진의 1타점 우중간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주형이 1루 땅볼로 잡혔지만, 송성문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3루타를 날려 리드를 뺏어냈다.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 속에 9회초 등판한 주승우도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선두타자 황영묵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이닝을 시작했으나, 주승우는 최인호를 중견수 플라이, 대타 투입된 요나다 페라자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여기에 문현빈까지 1루 땅볼 처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는 만원 관중이 찾아왔다. 1만 6000석 티켓이 모두 팔렸다. 올 시즌 15번째 매진을 달성한 키움은 창단 첫 한 시즌 홈경기 누적관중 80만을 돌파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2016년 78만 2121명이다. 홈구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키움은 짜릿한 역전승을 선물했다.
경기를 마친 후 홍원기 감독은 “홈 최종전 팬분들께 승리 안겨드려 기쁘다. 끝까지 응원 보내주신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 역전 승리 일궈낼 수 있었다. 시즌 내내 고척돔에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항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홍원기 감독은 “1점 차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8회 김태진의 동점 만드는 3루타는 승리의지를 일깨웠고, 송성문의 역전 3루타는 승리의 쐐기 박았다”며 승부처를 돌아봤다.
이날 선발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의 활약도 잊지 않았다. 헤이수스는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 피칭을 선보였다. 타선의 적은 득점 지원과 불펜 방화 속에 승리 투수가 되진 못했다. 홍원기 감독은 “선발 헤이수스가 6이닝 동안 맡은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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