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빨' 없이 대업 이뤘다…청정 홈런왕 저지, 20년 만에 본즈 재소환 '시즌 장타율 0.700'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가 20년 만에 배리 본즈의 기록을 재소환했다. 20년 만에 시즌 장타율 0.700의 벽을 넘었다. 저지는 장타율 외에도 홈런과 타점, 출루율, OPS(출루율+장타율), 볼넷까지 6개 부문에서 메이저리그 1위에 오르며 아메리칸리그 MVP 복귀를 예고했다.
저지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중견수로는 트렌트 그리샴이, 지명타자로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출전했다. 양키스는 피츠버그를 6-4로 꺾고 94승 68패로 시즌을 마쳤다.
마지막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어도 저지는 충분히 위대한 시즌을 보냈다. 저지는 메이저리그 타격 6관왕을 확정했다. 58홈런, 144타점, 출루율 0.458, 장타율 0.701, OPS 1.159, 볼넷 133개가 메이저리그 1위 기록이다.
특히 장타율 부문에서는 20년 만의 진기록을 썼다. 타율이 0.322(메이저리그 3위)에 달할 뿐만 아니라 홈런 58개 외에도 2루타 36개(공동 14위)와 3루타 1개를 기록하면서 장타율이 치솟았다.
지난해까지 저지의 장타율 커리어 하이 기록은 첫 번째 MVP 시즌이었던 2022년의 0.686이었다. 저지는 62홈런을 기록한 2년 전보다 1푼 이상 높은 타율(0.311→0.322)에 12개 많은 2루타를 기록하면서 장타율을 끌어올렸다. 덕분에 2004년 본즈 이후 20년 만에 시즌 장타율 0.700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올릴 수 있었다.
MLB.com 사라 랭스 기자는 저지가 0.701의 장타율로 정규시즌을 마친 뒤 "2004년 본즈(0.812) 이후 처음으로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0.700 이상의 장타율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또 "아메리칸리그에서는 1996년 마크 백과이어(0.730), 양키스에서는 1956년 미키 맨틀(0.705) 이후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지를 앞세운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승자와 만난다.
한편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30일 최종전에 저지를 내보내지 않은 이유가 날씨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리면서 경기 진행을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됐고, 그라운드가 젖어 부상이 우려됐다. 분 감독은 "(저지는)앞으로 할 일이 많다"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저지를 아꼈다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