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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10-10-10' 기보배, 양궁 女 개인전 값진 동메달

작성일: 2016.08.12 04:4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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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여자 세계 랭킹 3위 기보배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홍지수 기자] 개인전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기보배(광주시청, 세계 랭킹 3위)가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값진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보배는 12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3위 결정전에서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세트 포인트 합계 6-4(26-25, 28-29, 26-25, 21-27, 30-25)로 이겼다. 기보배는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1세트에서 기보배는 9점, 9점, 8점을 쐈다. 반면 발렌시아가 3발 합계 25점에 그치면서 세트 포인트 2점을 먼저 따냈다. 그러나 2세트는 28점을 쏘면서 29점을 명중한 발렌시아에게 내줬다.

 기보배는 3세트 첫 화살을 10점에 명중했다. 이후 2발을 잇따라 8점을 맞췄으나 상대가 8점, 8점, 9점을 맞추면서 3세트까지 4-2로 앞서갔다. 기보배는 4세트 들어 9점을 맞춘 뒤 3점을 맞췄다. 3번째 화살을 9점을 쏴 3발 합계 27점을 기록한 발렌시아와 다시 세트 포인트 합계 4-4로 팽팽히 맞섰다.

마지막 5세트. 기보배는 첫 화살을 10점에 명중했다. 남은 두 발도 잇따라 10점을 맞췄다. 반면 발렌시아가 9점, 8점, 8점을 쏘면서 동메달의 주인공이 기보배로 확정됐다. 

기보배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이어 한국 여자 양궁  사상 개인전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했다. 준결승전에서 맏언니 장혜진에게 졌으나 동메달을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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