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도 봤다! 황인범, 페예노르트 데뷔골에 박수 "벌써 리더가 되는 모습 인상적"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8, 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리그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황인범은 7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경기장에서 끝난 2024-25시즌 에레디비시 8라운드 트벤테와 홈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페예노르트가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정확하게 깔아찬 슈팅으로 추가 득점이자 이날의 결승골을 책임졌다. 황인범의 골에 힘입어 페예노르트는 트벤테를 2-1로 제압했다.
황인범이 변함없이 중원을 책임졌다. 벌써 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특히 주중 열린 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던 황인범이라 휴식을 줄만도 했는데 트벤테전도 핵심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믿음에 데뷔골로 응답했다. 평소처럼 허리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던 황인범은 공격으로 전개할 때 더욱 번뜩였다. 팀에 주도권을 안기기 위해 끊임없이 볼을 배급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더했다. 기회가 났던 전반 43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시도한 땅볼 슈팅으로 데뷔골을 작렬했다. 상대 골키퍼도 황인범의 정확도 높은 마무리에 대처하지 못했다.
단연 이번 경기 최우수 선수였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패스 성공률 91%, 정확한 긴 패스 5개, 볼 경합 2회 성공, 볼 걷어내기 2회 등 공수겸장을 과시한 황인범에게 7.9점의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는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이었다. '소파스코어'에서도 7.6점으로 가장 높았다.
페예노르트의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도 황인범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구단 선정 9월의 선수로도 뽑힐 만큼 절대적인 지지를 받기 시작한 황인범을 향해 "이미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매우 저돌적인 플레이에 볼을 잡거나 패스를 해야 하는 순간을 잘 안다. 매우 똑똑하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황인범도 자신감이 한껏 붙었다. 경기 후 "페예노르트에서 매 순간 즐기고 있다. 앞으로도 더 나아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바쁜 일정으로 힘들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아직은 네덜란드에 적응하는 기간"이라며 장밋빛 미래를 약속했다.
아주 특별한 칭찬도 더해졌다. 네덜란드 매체 'Arno Vermeulen'은 한국 축구와 각별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호평을 곁들였다. 황인범의 중거리포를 지켜본 히딩크 감독은 "개인적으로 황인범을 모르지만 이미 유럽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로, 리더로 자신을 내세우는 모습이 아주 긍정적"이라며 "한국 선수들은 아주 겸손하다. 그런데 황인범은 팀원들에게 지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고 자신감 넘치는 움직임을 좋게 바라봤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의 피에르 판 후이동크도 "바이어 04 레버쿠젠전에서 처음 선발 라인업에 올랐던 황인범이 2~3경기 만에 페예노르트의 플레이메이커가 된 게 정말 멋지다"며 "동료 모두가 황인범을 찾아 공을 전달한다. 퀸텐 팀버와 함께 페예노르트의 선장으로 보인다"라고 극찬했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