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끝내 텐 하흐 감독 안고 간다 "다음 경기까지 경질 없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음 경기에서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끈다.
미국 스포르 매체 'ESPN'은 10일(이하 한국시간) "텐 하흐 감독으 브렌트포드전을 준비한다. 휴가지에서도 다음 경기인 브렌트포드전을 위해 맨유 코칭스태프와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은 없다는 게 증명된 것이다. 맨유는 오는 19일 브렌트포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친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최근 텐 하흐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높게 봤다. 특히 이 문제를 놓고 지난 9일 짐 랫클리프 맨유 구단주 포함 구단 고위 간부들은 한곳에 모여 7시간에 걸친 장시간 회의를 진행했다.
정기적으로 갖는 구단 회의라지만, 이번엔 분위기가 조금 달랐다. 맨유가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 출발을 했고, 그 중심에 텐 하흐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을 내칠 건지, 계속 신뢰를 보낼 건지 정해야 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9일 "랫클리프 구단주는 맨유 내 주요 책임자들을 만났다. 7시간 동안 회의를 했다. 그러나 회의는 어떠한 결과 발표 없이 끝났다. 랫클리프 구단주는 텐 하흐 감독 관련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개막 후 치른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승점 8점에 그쳐있다. 같은 기간 구단 역대 최악의 시즌 출발이다. 2승 2무 3패로 승률 5할이 안 된다.
득실점 마진이 마이너스 3일 정도로 공수 균형이 형편없다. 프리미어리그 순위는 14위에 머물러 있다.
텐 하흐 감독의 리더십과 전술에 비판의 화살이 집중됐다. 특히 수비에서 약점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성적만 놓고 보면 경질이 맞다. 다만 맨유로선 텐 하흐 감독을 쉽게 자르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과 지난 여름 1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시즌 도중 내칠 경우 막대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그 금액은 무려 1,750만 파운드(약 310억 원). 맨유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위약금이다. 절대 해고되지 않을 것이란 텐 하흐 감독 자신감의 원천이기도 하다.
결국 텐 하흐 감독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맨유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하지만 브렌트포드전에도 이기지 못하면 해고는 언제든 될 수 있다.
이번 시즌 순위만 보면 프리미어리그 11위 브렌트포드가 맨유보다 높다. 텐 하흐 감독에겐 위기의 연속인 셈이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