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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양궁 男 자존심' 구본찬, 개인전 결승 진출…銀 확보

작성일: 2016.08.13 04:30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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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한국 양궁 대표팀 구본찬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홍지수 기자] 한국 남자 양궁의 구본찬(23, 현대제철)이 개인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구본찬은 13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 삼보로모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준결승전에서 브래디 엘리슨(미국)을 만나 세트 포인트 합계 6-5(29-29, 28-28, 29-29, 27-26, 28-29, <9-8>)로 이겼다. 이로써 구본찬은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구본찬이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면 한국이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양궁 전 종목을 석권하게 된다.

첫 세트에서 29-29로 미국의 엘레슨과 1점씩 나눠가진 구본찬은 2세트도 28-28로 접전을 벌였다. 세트 포인트 합계 2-2로 팽팽하게 맞선 구본찬은 3세트에서도 29-29로 세트 포인트 1점씩 나눠가졌다.

4세트에서 먼저 화살을 날린 엘리슨이 8점을 쐈다. 이어 쏜 구본찬은 10점을 맞추면서 앞서갔다. 그러나 엘리슨이 두 번째에 9점을 맞췄고 구본찬이 7점을 쏘면서 17-17이 됐다. 마지막 발에서 갈렸다. 엘리슨이 9점을 쏜 뒤 구본찬이 10점을 쏘면서 4세트까지 세트 포인트 합계 5-3이 됐다.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구본찬. 그러나 5세트에서 9점, 10점, 9점을 쐈고 엘리슨이 3발 합계 29점을 쏘면서 다시 세트 포인트 합계 5-5가 됐다. 8강전에 이어 준결승전에서도 슛오프 승부를 벌이게 된 구본찬. 그는 9점을 맞췄고 엘리슨이 8점을 맞추면서 8강전에 이어 다시 극적인 승부를 벌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구본찬은 앞서 열린 8강전에서 테일러 워스(호주)를 만나 슛오프 접전 끝에 세트 포인트 합계 6-5(26-28, 30-27, 27-29, 30-27, 26-26, 10-9)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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