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이쪽으로 가세요!" '대표팀 임시 홈구장' 용인미르에 경찰 대거 배치...교통 체증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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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용인, 장하준 기자] 엄청난 교통 체증에 경찰까지 총동원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26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를 상대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최대 화두는 역시 용인미르스타디움이었다. 한국 축구계는 최근 망가진 잔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을 포함한 K리그1 홈구장의 잔디가 대부분 망가졌다. 더운 날씨와 심각한 폭우로 인해 잔디는 경기를 원활하게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특히 한국 대표팀이 주로 사용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는 심각하다. 잼버리 등 각종 행사가 이곳에서 진행되며 잔디가 수없이 망가졌다. 이에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은 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전이 끝난 후 잔디 상태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렸다. 이번 이라크전이 열리는 경기장을 용인미르스타디움으로 선정한 것이다. 최악의 잔디 상태에 결국 홈구장을 옮겼다.
하지만 용인미르스타디움 역시 문제가 있었다. 심각한 교통 체증을 야기할 수 있는 경기장의 위치가 문제였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바쁘게 움직였다. 경기장 근처의 원활한 교통 정리를 위해 경찰을 다수 배치했다.
덕분에 이날 경기장에 배치된 많은 경찰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적재적소에 배치된 경찰들은 "이쪽으로 가세요!"라고 소리치는 등 적극적으로 교통을 정리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진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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