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주장직 되찾는다…'SON 없는 시대' 끝, 웨스트햄전서 리더로 복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손흥민(토트넘) 복귀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햄스트링 문제로 지난 3경기 모두 결장했다"라며 "예상대로 손흥민은 요르단, 이라크와 월드컵 예선에 출전하지 않았다. 추가 휴식으로 인해 웨스트햄과 경기에서 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 오후 8시 30분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펼친다. 이날 경기에서 한동안 부상으로 빠져있던 손흥민이 복귀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웨스트햄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윌손 오도베르, 히샤를리송이 1군 훈련에 참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라고 했다.
손흥민도 주말 복귀에 쐐기를 박았다.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곧 돌아온다(Back Soon)"라고 적었다. 훈련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음료수 박스에 앉아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사진으로 복귀 시간을 앞당겼다.
손흥민은 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고 있다. 이제 신발만 축구화로 바꿔 신으면 바로 실전 태세를 갖추게 된다. 부상 부위가 햄스트링이라 복귀까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였으나 재활이 순조로웠던 것으로 해석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가라바흐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홈 경기에서 71분을 소화한 시점에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지만 손흥민은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 이어 4일 치러진 페렌츠바로시와 유로파리그 원정에도 빠지면서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은 7일 브라이튼과 7라운드 출전도 어렵게 돼 3경기 연속 결장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부터 토트넘, 한국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했다. 토트넘의 첫 7경기를 모두 뛰었고, 대표팀에서도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펼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등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손흥민을 계획한 것 이상으로 많이 썼다"며 손흥민 혹사를 인정했다.
1992년생인 손흥민은 30대에 접어들었다. 관리받지 못하면 작은 부상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토트넘도 이를 잘 알고 있다. 팀의 에이스이자 간판스타인 손흥민을 무리해서 복귀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다행히 이번 A매치 기간 휴식을 취한 손흥민이 빠르게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전 스퍼스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를 통해 손흥민의 복귀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의 복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내 생각에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이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가 한국 대표팀 경기를 치르기 위해 떠나지 않은 게 현명했다. 이를 통해 그는 회복에 집중할 수 있었다. 누구든 간에 부상을 안고 그렇게 장기간 비행기를 타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그가 남아있기로 결정하면서 회복을 일주일 정도 앞당겼을 것이다. 그 점에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햄전은 토트넘에게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리그 재개 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서는 손흥민과 히샤를리송 같은 핵심 선수들의 복귀가 필수적이다. 토트넘은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2-3으로 패배하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이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선다면, 토트넘은 더욱 강력한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이후 프리미어리그 10번째 시즌인 올해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내는 모습을 보였고, 브렌트포드전에서는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프리미어리그 도움 기록에서도 역사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토트넘 홋스퍼에서 EPL 도움 기록 2위에 올라 있으며, 68개의 도움을 기록한 대런 앤더튼과 차이를 4개로 좁혔다. 또 가레스 배리, 앨런 시어러 등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도움 기록에서 공동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