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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O 리그] '니퍼트 15승' 두산, 4연승…kt 9연패 탈출

작성일: 2016.08.14 21:4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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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스틴 니퍼트 ⓒ 잠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연승을 달렸다. kt 위즈는 9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14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에서 6-1로 이겼다. 선발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7이닝 5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5승(3패)째를 챙겼고, 타선은 홈런 3방을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두산은 시즌 성적 67승 1무 39패를 기록하며 선두 지키기에 나섰고, 넥센은 3연패에 빠졌다.

투타 조화가 빛났다. 니퍼트는 4회까지 12타자를 상대하면서 1피안타 무실점 짠물 투구를 펼쳤다. 4-0으로 앞선 5회 1사에서 김민성에게 좌월 홈런을 얻어맞은 걸 빼면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허경민과 류지혁, 박건우 등 중심 타선이 아닌 선수들이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마산에서는 kt가 NC 다이노스를 6-5로 꺾고 9연패에서 벗어났다. kt는 4-5로 끌려가던 8회 1사 1, 3루에서 이대형의 유격수 땅볼 때 5-5 균형을 맞춘 뒤 박기혁의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NC는 3회 에릭 테임즈가 만루 홈런을 터트리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광주에서 KIA 타이거즈에 3-2로 이겼다. 2-2로 맞선 8회 무사 1, 3루에서 장민석이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역전했다. 김태균은 홈런 1개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날리며 KBO 역대 11번째 2,900루타를 기록했다.

LG 트윈스는 9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LG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6으로 지면서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삼성은 윤성환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12안타를 터트린 타선의 조화 속에 2연승을 달렸다.

인천에서는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6-5로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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