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트너' 또 빼앗길 위기…'7골 10도움' 토트넘 핵심, 맨시티 러브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선수 시절 토트넘에 몸 담았던 폴 로빈슨은 "토트넘이 맨체스터시티로부터 페드로 포로를 지키기 위해 '이빨과 손톱으로 싸우고 있다'고 26일(한국시간) 말했다.
지로나와 맨체스터시티, 레알 바야돌리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포로는 스포르팅에서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린 뒤 202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에메르송 로얄을 대신할 오른쪽 풀백을 물색했던 토트넘은 포로가 스포르팅에서 보였던 공격력을 주목했다.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은 물론이고, 정확한 킥으로 날리는 크로스와 세트피스 키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
먼저 임대 신분으로 합류한 포로는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 선수가 됐고,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5경기 3골 3도움 활약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토트넘은 4500만 유로를 지불해 포로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3골 7도움으로 토트넘 수뇌부를 기쁘게 했다.
그리고 올 시즌 팀 내 존재감이 더 커졌다. 측면 수비수에게 언더래핑을 지시하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 지시를 완벽히 수행해 내면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로의 이러한 활약은 '수비수 수집가'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시티 감독의 눈에 들지 않을 수 없었다. 현재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는 리코 루이스가 중용받고 있지만, 포로가 합류한다면 선수층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루이스에게 경쟁 의식까지 불어넣을 수 있다.
로빈슨은 "토트넘은 우승 경쟁 팀이 아니다. 맨체스터시티의 직접적인 라이벌이 아니다. 포로 같은 선수는 맨체스터시티 같은 팀에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로는 훌륭한 운반 능력을 비롯해 넓은 시야, 패스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슛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며 "그는 분명 과르디올라 감독 체제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그 점이 나를 힘들게 한다"고 냉정하게 분석했다.
영국 팀토크는 맨체스터시티가 포로에게 관심 있다는 이번 소문을 2017년 카일 워커 이적과 유사하다고 바라봤다.
당시 토트넘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워커는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한 뒤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수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세계 최고 측면 수비수로 성장했다. 맨체스터시티 이적 후 들어올린 우승 트로피가 프리미어리그에서만 6개(2017–18, 2018–19, 2020–21, 2021–22, 2022–23, 2023–24), FA컵 개(2018–19, 2022–23), 빅이어 1개(2022–23) 등이다.
토트넘이 포로를 지키기 위해 싸워야 하는 팀은 맨체스터시티 하나가 아니다. 포로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기도 했다.
지난 14일 영국 미러는 "레알 마드리드 영입 명단에 있는 토트넘 선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뿐만이 아니다"며 "포로 역시 레알 마드리드가 쫓고 있는 선수"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오른쪽 풀백이 절실하다. 기존 오른쪽 풀백이었던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포로도 레알 마드리드의 접근이 싫지 않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 인터뷰에서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들었을 때 흥분됐다.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보이는 것 아니겠는가.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난 토트넘 생활에 적응을 끝냈다. 여기서 축구를 하는데 너무 만족스럽다. 일단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싶다"고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미러는 "토트넘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 리스본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를 지불했다"며 "실제로 레알 마드리드가 포로를 부른다면, 레비 회장이 엄청난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
韓 역대급 데뷔전 탄생! '데뷔골' 이강인 진짜 미쳤다, 아틀레티코 데뷔와 동시에 '환상 감아차기'로 쾅...라리가 개막전서 말라가에 2-0 승리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