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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모범적인 곳" 인판티노 FIFA 회장, 대한축구협회 향한 지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

작성일: 2024.10.29 13:4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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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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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판티노 회장과 만남을 가진 정몽규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 인판티노 회장과 만남을 가진 정몽규 회장(오른쪽)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29일 오후 8시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어워즈 참석차 방한했다. 그리고 어워즈에 앞서 28일 그는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을 찾아 정몽규 회장을 만났다. 이에 밝은 표정으로 인판티노 회장을 맞이한 정몽규 회장은 대표팀 유니폼과 페넌트를 전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정몽규 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불거진 불공정 특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대한축구협회는 FIFA 회원 국가 중 동아시아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모범적인 조직이다. 대한축구협회는 잘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대표팀 감독을 결정하거나 다른 지원을 결정하는 것은 대한축구협회의 자율 권한이다. 이러한 축구협회의 자율성은 매우 중요하며, 그것에 따라 결과도 좋다. 대한축구협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남자 축구와 여자 축구, 유소년과 생활 체육에 대한 올바른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대한축구협회를 적극 지지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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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전력강화위원회를 꾸려 새 감독을 물색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고, 정해성 위원장은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감독 선임에 대한 전권을 맡겼다. 그리고 이임생 이사는 난데없이 지난 7월 홍명보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곧바로 박주호 등 전력강화위원회 내부자들의 폭로가 이어졌고, 대한축구협회는 감독 선임에 대한 기존 프로세스가 무너졌다는 질타를 받았다.

사태는 일파만파 커졌고, 홍명보 감독과 정몽규 회장 등 대한축구협회 주요 임원들은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현안 질의의 증인으로 채택돼 날카로운 질문들을 받아야 했다.

이처럼 사태의 심각성이 증폭되자, FIFA는 지난달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경고장을 보내기도 했다. FIFA는 당시 “우리는 대한축구협회의 새 감독 선임과 관련한 언론 보도와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질의에 주목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자율적으로 사무를 관리하고 제3자의 부당한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축구계를 대표하는 조직으로서, 축구로 인한 논란이 전국적으로 번지는 것에 대한 우려와 경고였다.

하지만 이러한 경고문에도 인판티노 회장과 정몽규 회장의 만남이 성사된 축구회관의 분위기는 예상과 달랐다. 인판티노 회장의 방문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고, 인판티노 회장은 “대한축구협회는 모범적인 조직”이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  축구회관을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 ⓒ연합뉴스
▲ 축구회관을 방문한 인판티노 회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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