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맨시티 잡고 자신감 "우승 가능성 있어→하던 대로 계속한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우승까지 세 걸음 남았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2-1로 이겼다. 8강 진출이다.
앞으로 컵 대회서 세 번만 더 이기면 우승이다. 토트넘의 8강전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토트넘이 이날 꺾은 맨시티는 지난 10년 동안 컵 대회서 6번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반면 토트넘은 2008년 컵 대회 우승 이후 어느 대회나 리그에서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무려 17년 동안 무관에 그쳐있다.
맨시티가 이날 주전들을 대거 빼고 로테이션을 돌렸지만, 토트넘은 안심할 수 없었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했고, 직전 경기에선 강등권인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0-1로 패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토트넘은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은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어 파페 사르가 쿨루셉스키의 백패스를 받아 중거리 슛으로 2-0을 만들었다. 맨시티는 1점을 만회하긴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경기 후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중요한 경기였다. 컵 대회는 이겨야 다음 경기를 할 수 있다. 승리가 무조건적으로 중요하다. 맨시티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팀이다. 여러 어려움을 주는 상대인데 실제 경기에서도 그랬다"며 "수비를 잘했다. 맨시티에게 완벽한 기회를 많이 주지 않았다. 그들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우승이 가까워진 건 사실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계속 이기면 기회는 언제나 있다. 맨시티를 이겼다고 하지만 여전히 뛰어난 팀들이 남았다. 중요한 건 8강이 아니라 우리가 이 대회에 생존해 있는 것이다. 떨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한 우승 가능성은 언제든 있다"며 "컵 대회서 중요한 건 승리다. 그래야 다음 경기를 치를 수 있고, 우승도 할 수 있다. 막강한 맨시티를 이겼다는 건 선수단 전체에 좋은 일이다"고 내심 정상 등극까지 기대했다.
이제 토트넘 앞에는 또 다른 중요한 경기가 있다. 바로 11월 3일 열리는 아스톤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경기다. 아스톤 빌라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에 있다. 프리미어리그 8위로 처진 토트넘보다 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맨시티전 승리로 특별히 우리가 나아졌다고는 생각 안 한다. 3일 전이나 지금이나 우리는 같은 팀이다. 맨시티전 승리와 별개로 우리는 발전하는 팀이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기도 한다. 주말 경기에 지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며 "우리는 그동안 하던 대로 계속 해야 한다. 서로를 믿어야 한다. 이제 이번 주말 열릴 다른 빅매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
[오피셜] 韓 축구 절망, 日 프리미어리거 ‘10명’ 돌파…국가대표 GK 스즈키 애스턴빌라 이적 확정
2026-08-19
-
벼랑 끝 韓 축구 뒤집힌다, 맨유 폭탄선언 "김민재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중"....뮌헨 잔류에도 관심 폭발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