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시범경기] 배우 윌 페럴, 10개 구단-10개 포지션 대장정 마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페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5개 경기에 출전했다. 홈-어웨이팀을 오가며 10개 구단 소속 10개 포지션을 넘나드는 대장정이었다. 그는 '퍼니오어다이', 'HBO'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경기에서 사용한 글러브와 배트 등 도구를 경매에 부쳐 암 연구 기금을 조성하는 '스탠드 업 투 캔서'에 기부한다.
데뷔전은 오클랜드-시애틀전이었다. 오클랜드 소속 유격수로 등장한 그는 경기 중 시애틀로 트레이드되어 2루수로 출전했다. 다음 순서는 에인절스-컵스전. 에인절스 소속 중견수로 출전한 페럴은 컵스로 이적했다. 세탁기와 트레이드 됐다는 설정. 컵스에서는 3루 벤치코치와 대타, 1루수로 등장했다. 타석에서는 1타수 무안타.
바쁜 페럴은 애리조나-신시내티전이 열린 솔트리버필드로 이동했다. 컵스가 추로독, D-배트독을 받고 그를 풀어줬다. 애리조나 소속 좌익수, 신시내티 소속 3루수로 나왔다. 이어 화이트삭스-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각각 지명타자(1타수 무안타), 포수 역할을 맡았다. 마지막 순서는 다저스-샌디에이고전이 열린 피오리아스포츠컴플렉스. 다저스 소속 투수로 공을 던진 그는 다시 한 번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된 뒤 우익수로 나왔다.
기부 행사의 일환이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기록 사이트 '베이스볼 레퍼런스'에도 이날 그의 발자취가 담겨있다. 10개 구단 10개 포지션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데, 1965년 9월 9일 캔자스시티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9개 포지션을 소화했던 버트 캄파네리스를 기념하는 뜻이기도 하다.

[사진] 다저스 투수로 등판한 윌 페럴 ⓒ Gettyimages
[동영상] 윌 페럴 ⓒ SPOTV NEWS[사진] 다저스 투수로 등판한 윌 페럴 ⓒ Gettyimages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팬들이 사랑했던 선수" 韓서 태어나 미국 입양, 한국계 메이저리거 35세에 은퇴…계약 제안 받았지만 선수 생활 끝내기로
2026-08-12
-
'이럴 수가' 中 벌벌 떤다 "이제 일본 배워야 해"…중국계 하리모토 남매 동반 우승→"탁구대-공 바꿨잖아" 황당 주장까지
2026-08-12
-
"누군가 해야 했던 일", "차량 폭발할 수도" 광주FC 선수단, 사고 차량으로 주저 없이 뛰어...큰 인명피해 막았다
2026-08-12
-
'38승 1패' 안세영 질주에 제동 걸었던 '재발성 통증'…"왼발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 견딜까" → "80~90% 회복" 자신
2026-08-11
-
박지성 참담한 반응, '심판 성접대' 파문에 "韓축구 안 좋은 상황, 깊은 고민 필요해" → 축구협회장 선거부터 확 바꾼다
2026-08-11
-
대한민국 또 한번 도전하는 세계 무대, U-17 월드컵 100일 앞 ‘성큼’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