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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시범경기] '돌아온' 와카, 팀 패배 속 쾌투

작성일: 2015.03.15 04:37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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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박현철 기자] 어깨 부상을 딛고 돌아온 2013년 포스트시즌의 신데렐라 마이클 와카(2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팀의 미네소타 트윈스전 패배 속에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주축 재도약 가능성을 높였다.

와카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네소타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비록 팀은 3-6으로 패했으나 와카의 투구 내용은 좋았다.

2013시즌 막판 선발로 가능성을 보이며 미래를 기대하게 했던 와카는 바로 포스트시즌부터 호투했다. 특히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 2승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하며 시리즈 MVP를 차지, 국내 팬들에게는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막은 장본인으로 익숙하다. 그러나 와카는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해 19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마감했던 와카는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쳤다. 2회초 크리스 헤르만에게 3루수 내야안타, 조스밀 핀토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실점 위기를 맞은 와카. 그러나 후속타를 허용하지 않았고 3회도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임무를 마쳤다.

지난 10일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4탈삼진 퍼펙트투로 깔끔한 투구를 펼쳤던 와카는 미네소타전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5이닝 째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2년 전 가을야구를 뜨겁게 달궜던 유망주는 2015시즌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인가.

[사진] 마이클 와카 ⓒ Getty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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