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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듀란트 27득점' 미국 男 농구, 아르헨티나 잡고 4강 진출

작성일: 2016.08.18 08:23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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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듀란트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박성윤 기자] 미국이 18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칼리오카 아레나1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농구 8강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27득점 6도움 7리바운드로 활약한 케빈 듀란트를 앞세워 105-78로 이겼다. 미국은 프랑스를 92-67로 크게 이기고 4강에 오른 스페인과 20일 결승행을 다툰다.

1쿼터 초반 미국은 아르헨티아에 주도권을 내줬다. 2-2 동점일 때 카멜로 앤서니의 점프슛이 들어가지 않았고 파쿤도 캄파초가 수비 리바운드에 성공한 뒤 자신이 직접 레이업으로 득점했다. 기세를 탄 아르헨티나는 클레이 톰슨의 트래블링 때 루이스 스콜라가 골 밑에서 득점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아르헨티나가 달아나고 미국이 쫓는 형국에서 미국은 역전했다. 19-21로 뒤진 미국은 스콜라의 반칙으로 프리스로 2개를 얻었고 드마커스 커즌스가 모두 성공해 동점이 됐다. 미국은 1쿼터 종료까지 실점하지 않고 커즌스가 4득점을 추가하며 25-21로 2쿼터를 맞았다.
▲ 덩크를 하고 있는 디안드레 조던

2쿼터 미국은 기세를 타고 36-21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아르헨티나의 2쿼터 첫 득점은 2분 4초가 지났을 때 캄파초의 손에서 나왔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해 제대로 된 추격을 시작하지 못했고 미국은 폴 조지, 카이리 어빙, 지미 버틀러의 활약으로 56-33까지 달아났다. 23점 차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안드레스 노시오니가 3점 슛과 점프슛으로 전반 막바지 추격을 이끌었고 아르헨티나는 40-56으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미국은 아르헨티나의 반격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어빙이 레이업, 케빈 듀란트가 3점 슛으로 61-40까지 달아났다. 아르헨티나는 마누 지노빌리의 3점 슛과 파트리시오 가리노의 활약으로 20점 차를 간신히 유지했다. 미국은 20점 차에 만족하지 않았다. 3쿼터 약 2분을 남기고 듀란트가 3점, 조지, 커즌스가 점프슛으로 득점해 87-61로 크게 앞서며 4쿼터에 들어갔다.

승패가 결정된 분위기에서 미국은 30점 차를 만들기 위해 공격했고 아르헨티나는 20점 차를 유지하기에 안간힘을 썼다. 아르헨티나의 버티기가 미국의 공격보다 강했다. 미국이 4쿼터 5분이 지날 때까지 7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아르헨티나는 10득점해 점수 차를 조금이나마 좁혔다. 경기 종료 약 1분을 남기고 미국은 100점 고지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76점. 미국은 더마 드로잔의 덩크와 해리슨 반즈 3점슛으로 아르헨티나를 자국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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