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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UFC] 도스 안요스, 페티스에 판정승…라이트급 챔프 등극

작성일: 2015.03.15 14:45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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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쇼타임' 앤서니 페티스(28, 미국)는 UFC 라이트급의 압도적인 챔피언을 꿈꿨다. 지난 14일(한국시간) 계체를 통과하고 "하파엘 도스 안요스(30, 브라질)는 내가 깨부수어야 할 또 다른 상대일 뿐이다. 이 친구를 KO시키겠다. 그는 날 상대로 기회를 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나 그의 꿈은 산산조각났다. 도전자 도스 안요스는 페티스가 생각했던 것보다 강력했고 끈질겼으며 단단했다. 15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에서 열린 'UFC 185' 메인이벤트에서 도스 안요스는 페티스에게 킥 거리를 주지 않고 타격과 레슬링을 섞어 압박하는 전략으로 흐름을 주도해 5라운드 종료 3대 0 판정승(50-45,50-45,50-45)을 거뒀다.

이변이었다. '언더독' 도스 안요스는 새로운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했고, 장기집권을 노리던 페티스는 타이틀 2차 방어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거북이' 도스 안요스, 이변의 판정승…페티스에 완승
'사우스포' 도스 안요스가 시작부터 압박을 걸었다. 왼발 보디킥으로 페티스의 복부를 공략했고, 왼손 스트레이트 정타를 넣었다. 페티스의 오른쪽 눈 주위가 빨갛게 변했다.

페티스는 아웃파이팅을 펼치다가 원투 스트레이트로 대응했지만, 도스 안요스의 보디킥과 펀치 압박에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1라운드 종반 테이크다운을 당하기도 했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2라운드에도 도스 안요스의 공세는 계속됐다. 왼손 훅 정타를 넣었고, 리버스 엘보우 이후 테이크다운도 성공시켰다. 톱포지션에서 퍼붓는 도스 안요스의 엘보우 파운딩에 페티스의 얼굴이 피로 물들었다.

도스 안요스의 가드는 단단했고, 공격루트는 다양했다. 3라운드 페티스의 펀치를 방어하면서 오른손으로 안면에 정타를 적중시키더니 하단 태클로 페티스를 눕혀 톱포지션을 차지했다. 3라운드 종반엔 백포지션으로 올라갔다. '탑독' 챔피언이 '언더독' 도전자에게 압도당하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계속 이어졌다.

페티스에게 킥 거리를 주지 않고 계속 전진한다는 도스 안요스의 전략은 제대로 적중했다. 4라운드 페티스가 오른발 미들킥으로 공격하자, 도스 안요스는 거리를 좁혀 페티스를 펜스로 몬 다음 테이크다운을 연결해 다시 상위포지션으로 올라갔다. 사이드에서 페티스의 왼팔에 기무라를 걸기도 했다.

철저히 밀린 페티스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도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도스 안요스에게 계속 테이크다운을 당해 밑에 깔린 채 경기를 마쳤다. 25분 동안 유효타는 도스 안요스 132회, 페티스 80회였다. 테이크다운 성공은 도스 안요스 8회, 페티스 0회였다. 도스 안요스의 완승.

도스 안요스는 UFC에 데뷔할 때만 해도 눈에 띄는 선수가 아니었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UFC에서 8전 4승 4패를 기록했다. 제레미 스티븐스, 타이슨 그리핀, 클레이 구이다, 글레이슨 티바우 등 정상급 파이터들에겐 여지없이 패했다. 특히 2010년 8월 UFC 117 구이다 전에선 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2012년부터 도스 안요스는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도널드 세로니까지 판정으로 꺾어 5연승을 달렸다.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에 판정패해 연승행진이 끊겼지만 이후 제이슨 하이, 벤 헨더슨, 네이트 디아즈를 완파했고 결국 넘버원 컨텐더 자리까지 다다랐다.

거북이처럼 꾸준히 한걸음씩 전진해온 도스 안요스는 이날 이변을 일으키며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통산 전적은 24승 7패가 됐다. 페티스는 벤 헨더슨, 길버트 멜렌데즈를 서브미션으로 꺾으며 최정상에 올랐지만, 복병을 만나 와르르 무너졌다. 통산 3패(18승)째를 당했다.

새로운 챔피언은 오는 5월 24일 UFC 187에서 격돌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26, 러시아)와 도널드 세로니(31, 미국)의 경기 승자와 차기 타이틀 방어전을 가질 공산이 크다. 누르마고메도프는 22승 무패 중이고, 세로니는 최근 7연승 중이다.

'요안나 챔피언'의 탄생…에스파르자 3개월 만에 왕좌에서 내려와
도전자 요안나 예드제칙(27, 폴란드)은 신경전에 일가견이 있었다. UFC 초대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카를라 에스파르자(27, 미국)와 눈싸움을 펼칠 때면 무릎을 굽히고 밑에서 기분 나쁘게 쏘아봤다. "에스파르자는 날 두려워하고 있다", "경기 후 웃을 수 없게 만들겠다"는 독설도 날렸다.

에스파르자는 "진짜 내가 그를 두려워하고 있는 줄 알았으면 좋겠다"고 대응했지만, 기세 싸움에선 분명히 밀리는 양상이었다.

재밌게도 예드제칙의 신경전 우세가 케이지 위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예드제칙은 테이크다운만 노리는 그래플러 에스파르자에 톱포지션을 잠깐 내주기도 했지만, 1라운드 중반부터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상할 정도로 에스파르자는 태클만 노렸다. 예드제칙의 말처럼 그를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펀치를 앞세운 도전자의 접근에 뒷걸음 치다가 하단 태클을 시도하고, 이것이 실패하면 체력이 빠져 정타를 허용하는 악순환을 반복했다.

결국 예드제칙은 2라운드에만 에스파르자의 6번 테이크다운 시도를 모두 막아내고 45방의 유효타를 적중시킨 끝에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2라운드 시작 4분 17초, 펀치 연타 레프리스톱 TKO승이었다. 경기 전체로 보면 에스파르자는 테이크다운 17번 시도 중 1번 성공했고 유효타는 딱 4회에 그쳤지만, 예드제칙은 105회 시도 중 53회나 유효타를 적중시켰다.

예드제칙은 9승 무패를 이어가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현재 10명의 UFC 챔피언 중 유일한 유럽 파이터가 됐다. 지난해 12월 TUF 시즌 20에서 우승하며 초대 챔피언에 오른 에스파르자는 겨우 3개월 만에 왕좌에서 내려왔다. 통산 전적은 10승 3패.

예드제칙은 경기 전 "모두 내 폴란드 이름의 발음을 어려워 한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면 요안나 챔피언으로 부를 테니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견이 정확히 적중했다. 그는 "존 존스와 함께 두 명의 JJ가 한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도 했다. 또 다시 예견이 적중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날씬한' 헨드릭스, 테이크다운만 7번…브라운 압도하며 판정승 
지난 14일, 전 UFC 웰터급 챔피언 조니 헨드릭스(31, 미국)는 체중계에서 내려온 후 밝게 웃었다. 지난해 12월 UFC 181 계체에서 몸을 덜덜 떨고 조바심을 내던 모습과 분명히 달랐다. 감량을 무난하게 마쳤고 컨디션이 매우 좋다는 의미였다.

헨드릭스는 맷 브라운(34, 미국)과 경기를 앞두고 식단을 조절하며 평소 체중을 195파운드로 유지했다. 그는 급격한 감량으로 컨디션 조절에 실패해 UFC 181에서 로비 라울러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후 "평소 215파운드(97kg) 정도인데 앞으론 195파운드(88kg)를 유지할 것"이라며 "물론 먹는 걸 좋아한다. (먹는 걸 참는 건)힘든 일이 되겠지만, 음식보다 벨트를 더 사랑한다"고 말했었다.

와신상담한 헨드릭스는 홈팬들의 응원 속에 레슬링을 앞세워 브라운을 압박했다. 1라운드 브라운에게 하이킥과 니킥 등을 허용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브라운을 뽑아 테이크다운 시켰다.

브라운은 속수무책이었다. 테이크다운을 경계하다보니 특유의 질척한 타격전도 쉽게 펼치지 못했다. 1라운드 3회에 이어 2라운드에도 2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자신의 리듬을 잃은 채 주도권을 헨드릭스에게 완전히 내줬다. 테이크다운 방어가 전혀 되지 않았다.

이대로면 패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브라운은 3라운드 시작부터 펀치 연타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그러나 정타를 맞고도 밀고 들어오는 헨드릭스의 테이크다운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또 깔리고 말았다. 케이지를 이용해 몸을 돌리려고 해도, 서브미션을 시도하며 일어서려 해도 헨드릭스의 상위포지션 컨트롤에 막혀 빠져나오지 못했다.

NCAA 디비전1 레슬링 챔피언 출신 헨드릭스는 테이크다운 8번 시도에 7번을 성공시키며 3대 0 판정승(30-27,30-27,30-27)을 따냈다. 통산 17승(3패)째였다. 그는 여전히 챔피언 벨트를 탈환할 만한 실력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최근 코치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마음고생을 한 브라운은 완패를 당하고 고개를 숙였다. 7연승 뒤 2연패에 빠졌고, 통산 전적은 19승 13패가 됐다.

'공식따윈 없어' 오브레임, 니킥으로 넬슨의 '방탄 복부' 공략해 판정승
알리스타 오브레임(34, 네덜란드)은 '잘 나가던' 타격가다. 폭발적인 훅과 니킥으로 타이론 스퐁, 고칸 사키, 피터 아츠 등 강자들을 무너뜨리고 2010년 K-1 월드그랑프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UFC에 입성한 뒤로는 무시무시하던 위압감이 사라졌다. 브록 레스너, 프랭크 미어, 스테판 스트루브에 승리했지만 한 방 파워를 가지고 있는 안토니오 실바, 트래비스 브라운, 벤 로스웰에게는 실신 KO패를 당했다. '초반 공세를 버티면 후반에 반드시 기회가 온다'는 오브레임 공략 공식이 항등식으로 자리 잡는 중이었다.

로이 넬슨(38, 미국)은 '오버핸드 라이트훅'이라는 시그니처 피니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강자. 오브레임에게 또 다시 실신 KO를 안길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

이날 오브레임은 '공식'을 깨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아웃파이팅 전략으로 넬슨에게 접근 기회를 주지 않으려고 했다. 앞차기와 로킥으로 원거리에서 넬슨의 중심을 흔들다가 기습적인 니킥, 플라잉니킥, 미들킥으로 넬슨의 배를 타작했다. '방탄 지방'으로 보호받는다고 해도, 계속된 타격엔 별 수 없었다. 넬슨의 배는 벌겋게 색이 변했다.

오브레임은 진흙탕 싸움을 극도로 경계했다. 넬슨에게 몰린다 싶으면 가드를 단단히 잠그고 카운터 기회를 노렸고, 여차하면 등을 돌려 뛰어서 도망갔다. 넬슨의 오른손 폭탄이 터질 기회가 좀처럼 찾아오지 않았다.

3라운드 종반, 맷집이 약한 오브레임에게 위기가 왔다. 전진하면서 휘두른 넬슨의 왼손 훅에 안면에 충격을 입고 엉덩방아를 찧은 것. 후속 파운딩 정타가 들어갔다면 또 정신을 잃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오브레임은 가드포지션에서 발로 넬슨을 밀면서 버저가 울릴 때까지 버텼다. 이번엔 역전패를 당하지 않았다.

넬슨의 복부에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넣은 오브레임의 3대 0 판정승(30-27,30-27,30-27). 오브레임은 UFC에서 처음으로 2연승을 따냈다. 통산 전적은 39승 14패 1무효, UFC 전적은 4승 3패가 됐다. 오브레임은 승리 후 "타이틀을 노린다. 케인 벨라스케즈나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붙고 싶다"고 했다.

넬슨은 지난해 9월 마크 헌트에 당한 KO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최근 5경기 1승 4패로 위기에 몰렸다. 통산 전적은 13승 10패.

마이티 마우스 기다려라…감량 이긴 헨리 세후도, 플라이급 데뷔전 완승
헨리 세후도(28, 미국)의 플라이급 데뷔전, 그가 한계체중인 125파운드까지 감량할 수 있느냐에 모든 초점이 모아졌다. 미국의 베팅사이트 '5Dimes'가 세후도의 계체 통과 여부를 베팅 항목에 넣을 정도였다.

세후도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자유형 레슬링에서 55kg급 금메달을 땄다. 2013년 종합격투기로 전향하면서 뛰어든 체급은 밴텀급이었다. 이후 플라이급 전향을 노렸지만, 그 과정이 쉽지 않았다. 지난해 1월 'LAGACY FC'에서 플라이급 데뷔를 노렸으나 2파운드를 초과해 계약체중(128파운드)으로 경기를 펼쳤다. 지난해 8월 UFC 177 출전을 앞두고도 감량 중 건강이 악화돼 출전이 취소됐다.

지난해 12월 밴텀급에서 옥타곤 데뷔전을 치른 후, 플라이급에 다시 도전한 세후도. "(베이징 올림픽 팀메이트)다니엘 코미어가 라이트헤비급으로 내려갈 수 있다면, 나도 플라이급 체중을 맞출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인 그는 이번 계체에선 여유로운 표정으로 125파운드를 찍고 체중계를 내려왔다.

상대인 사우스포 크리스 카리아소(33, 미국)는 랭킹 10위다. 3연승 이후 지난해 9월 UFC 178에서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에 도전했지만 압도적인 패배를 당했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그는 왼발 미들킥을 무기로 들고 나왔다. 세후도가 움찔할 정도로 빠르고 날카롭게 복부에 들어갔다.

그러나 카리아소가 보여준 인상적인 공격은 그것뿐이었다. 세후도의 레슬링 압박에 꼼짝하지 못했다. 세후도는 타격을 섞다가 클린치 레슬링으로 카리아소를 펜스에 몰았고, 여지없이 테이크다운으로 연결시켰다. 세계 톱클래스 레슬링 실력에 카리아소는 힘없이 가드포지션으로 내려갔다. 1라운드 2회, 2라운드 2회, 3라운드 2회로 총 6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세후도는 결국 3대 0 판정(30-27,30-27,30-27)으로 완승을 거뒀다.

세후도는 성공적인 플라이급 데뷔전을 펼쳐 8승 무패 행진을 달렸고, 자신이 챔피언 존슨을 위협할 만한 파이터임을 증명했다. 경기에 앞서 "플라이급 타이틀을 차지한 뒤, 밴텀급으로 올라가 두 체급을 석권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세후도는 승리 후 "준비가 됐다. 플라이급 톱5 상대와 붙고 싶다"고 말했다. 카리아소는 7패(17승)째를 기록했다.

■ UFC 185 경기 결과

-메인카드
[라이트급] 앤서니 페티스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하파엘 도스 안요스, 5라운드 종료 3대0 판정승(50-45,50-45,50-45)

[여성스트로급] 카를라 에스파르자 vs 요안나 예드제칙
요안나 예드제칙, 2라운드 4분17초 펀치 TKO승

[웰터급] 조니 헨드릭스 vs 맷 브라운
조니 헨드릭스, 3라운드 종료 3대0 판정승(30-27,30-27,30-27)

[헤비급] 로이 넬슨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알리스타 오브레임, 3라운드 종료 3대0 판정승(30-27,30-27,30-27)

[플라이급] 크리스 카리아소 vs 헨리 세후도
헨리 세후도 3라운드 종료 3대0 판정승(30-27,30-27,30-27)

-언더카드
[라이트급] 로스 피어슨 vs 샘 스타우트
로스 피어슨 2라운드 1분33초 펀치 KO승

[미들급] 엘리어스 데오도르 vs 로저 나바에즈
엘리어스 데오도르 2라운드 4분7초 펀치 TKO승

[라이트급] 대런 크뤽섕크 vs 베네일 다리우시
베네일 다리우시 2라운드 2분48초 리어네이키드초크 서브미션승

[헤비급] 자레드 로숄트 vs 조쉬 코펠랜드
자레드 로숄트 3라운드 3분12초 팔꿈치-펀치 TKO승

[플라이급] 서지오 페티스 vs 라이언 베노이트
라이언 베노이트 2라운드 1분 34초 펀치 TKO승

[라이트급] 제이크 린제이 vs 조셉 더피
조셉 더피 1라운드 1분47초 복부 펀치 KO승

[여성 밴텀급] 라리사 파체코 vs 게르마이네 데 란다미
게르마이네 데 란다미에 2라운드 2분2초 펀치 TKO승

[사진] 그래픽 김종래  [영상] 편집 배정호·김용국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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