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이교덕 기자] '부산중전차' 최무배(44, 최무배짐)가 2년 2개월 만에 종합격투기로 돌아온다.
로드FC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무배가 로드FC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 2일 로드FC 023에 첫 출격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무배는 "진작에 로드FC에 오고 싶었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다. 이번 경기를 제2의 전성기 시작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로드FC 측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최무배의 합류로 로드FC의 선수층은 더욱 두꺼워졌다. 젊은 선수들과 신구 조화를 이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무배는 그레코로만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4년 우리나라 선수 최초로 프라이드에 진출한 베테랑이다. K-1 히어로즈, 센고쿠, 판크라스 등에서 활동하며 통산 10승 4패의 전적을 쌓았다.
마지막 경기는 2013년 5월 '레볼루션1'에서 가진 몬마 토요히코 전이었다. 여기서 최무배는 강렬한 펀치로 26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로드FC 측은 최무배가 출전하게 될 로드FC 023의 개최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대는 추후 발표할 예정.
한편 로드FC 021은 오는 3월 2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권아솔과 이광희의 라이트급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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