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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찬아, 나 큰일났어' 경질이 코앞으로 다가온 은사..."후임으로 포르투갈 출신 명장 낙점"

작성일: 2024.12.03 08:26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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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결국 경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영국 매체 ‘가디언’의 제이콥 스테인버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의 잠재적 대체자로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을 낙점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주 아스날전에서 2-5 대패를 당한 후 미래에 대한 압박을 받고 있다. 로페테기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2-0 승리를 거뒀지만, 아스날전 패배로 해고당할 가능성이 크다. 이제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감독의 후임으로 콘세이상 감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로페테기 감독이 이끄는 웨스트햄이 기나긴 부진에 빠졌다. 웨스트햄은 현재 4승3무6패(승점 15)로 프리미어리그 14위에 머물러 있다. 웨스트햄은 지난 몇 년간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사들이며 리그 상위권 도약을 꿈꿨다. 하지만 계속된 부진 덕분에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중이다. 

이에 웨스트햄은 가장 큰 원인으로 로페테기 감독의 지도력을 꼽은 듯하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경험이 풍부한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했지만,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모습이다. 결국 웨스트햄은 로페테기 감독의 경질을 준비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스페인 국가대표팀까지 지휘한 경험이 있는 로페테기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부임 직후 주전에서 밀려있던 황희찬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당시 황희찬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을 견인한 바 있다. 이러한 활약을 지켜본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에게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했다.

하지만 해당 시즌이 끝난 후, 로페테기 감독은 선수 영입과 관련해 수뇌부와 충돌했고 빠르게 울버햄튼을 떠났다. 자레 황희찬과 연도 끝났다. 이후 로페테기 감독은 지난여름, 웨스트햄의 지휘봉을 잡으며 새출발을 알렸지만 현재 경질 위기에 놓여 있다.  

한편 웨스트햄이 그의 대체자로 낙점한 콘세이상 감독은 포르투갈 국적으로, 주로 포르투갈 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강호인 FC포르투를 무려 7년 동안 이끈 뒤, 지난 5월 정들었던 포르투를 떠났고 현재 무직 신분이다. 

웨스트햄은 콘세이상 감독 이외에도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새 사령탑 후보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 콘세이상 감독
▲ 콘세이상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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