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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아르헨티나 마누 지노빌리, 눈물의 대표팀 은퇴

작성일: 2016.08.19 05: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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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헨티나 농구 스타 마누 지노빌리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 대표 경력을 정리했다.

[스포티비뉴스 올림픽특별취재팀=신원철 기자] NBA 스타이자 아르헨티나의 2004년 남자 농구 올림픽 금메달 주역인 마누 지노빌리(샌안토니오)가 눈물을 흘렸다.

아르헨티나는 18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리오카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 농구 미국과 8강전에서 78-105로 대패했다. 1쿼터 21-25로 대등한 경기를 했지만 2쿼터부터 차이가 벌어졌다. 지노빌리는 14득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의 마지막 올림픽, 그리고 국제 대회 경기가 이렇게 막을 내렸다.

지노빌리는 2004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가 미국을 꺾고 남자 농구 금메달을 따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아르헨티나는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89-81로 이겼다. 1992년 '원조 드림팀' 결성 이후 3개 대회 연속 금메달에 빛나는 미국의 명성에 흠집을 낸 유일한 팀이 바로 아르헨티나다.

경기가 끝나자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선수들은 지노빌리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지노빌리는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대로 라커룸에 들어가 조용히 있고 싶었는데, 모두가 그렇게 놔두지 않았다"고 얘기했다. 그는 "대표팀 유니폼만 20년을 입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한다는 건 영광스러운 일이었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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