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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후라도-레예스-최원태‘ 4선발까지 완성, 거액 들여 마운드 높였다…삼성 우승 열망 드러냈다

작성일: 2024.12.07 15:00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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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이종열 단장과 최원태. 최원태는 삼성과 4년 최대 총액 70억 원에 이적 협상을 마쳤다. 인센티브 12억 원으로 보장액은 58억 원이다. ⓒ 삼성 라이온즈
▲ 삼성 이종열 단장과 최원태. 최원태는 삼성과 4년 최대 총액 70억 원에 이적 협상을 마쳤다. 인센티브 12억 원으로 보장액은 58억 원이다. ⓒ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에 최원태(27)와 아리엘 후라도(28)가 합류했다. 거액을 들여 탄탄한 4선발을 완성시켰다.

삼성은 지난 6일 FA 투수 최원태와 외국인 투수 후라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와 재계약을 맺은 삼성은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진을 꾸리게 됐다. 에이스 원태인과 외국인 원투펀치 후라도, 레예스 그리고 최원태까지 확실한 선발 투수 4명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도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며 흡족해 했다.

최원태는 4년 최대 70억원(계약금 24억원, 4년 연봉 합계 34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12억원)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관찰했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며 최원태를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후라도는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조건에 사인했다.

▲ 최원태 ⓒ곽혜미 기자
▲ 최원태 ⓒ곽혜미 기자

서울고 출신인 최원태는 2015년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고, 2023시즌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커리어 통산 217경기 1134⅓ 이닝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최근 8년 연속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고 100이닝 이상 소화했다. 패스트볼과 투심,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 구종을 던진다. 또 안정적인 제구력도 강점이다.

▲ 후라도 ⓒ곽혜미 기자
▲ 후라도 ⓒ곽혜미 기자

후라도는 이미 검증이 끝난 외국인 투수다. 2023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후라도는 30경기 183⅔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4시즌에도 키움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후라도는 30경기 190⅔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4위, 이닝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키움이 후라도에 대한 보류권을 풀면서, 복수 구단이 후라도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삼성은 2024시즌 1선발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코너 시볼드와 결별을 택했고, 후라도와 손을 잡았다.

▲ 원태인 ⓒ곽혜미 기자
▲ 원태인 ⓒ곽혜미 기자
▲ 레예스 ⓒ곽혜미 기자
▲ 레예스 ⓒ곽혜미 기자

원태인과-후라도-레예스-최원태로 이어지는 4선발을 완성시킨 삼성이다. 올 시즌도 선발 투수들이 활약한 덕에 삼성이 선전할 수 있었다. 다승왕 원태인(15승 6패)과 코너(11승 6패), 레예스(10승 4패) 등 세 명의 선발 투수가 두 자릿 수 승수를 올렸다.

삼성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42로 리그 3위에 올랐고 51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따냈다. 코너가 빠졌지만 후라도가 합류했고, 여기에 최원태가 4선발로 나선다. 어느 팀과 견주어 봐도 삼성은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은 올해 정규시즌을 2위(78승 2무 64패)로 마쳤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일 수밖에 없다. 선발 마운드 보강에 힘쓴 삼성이 과연 정상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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