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후라도-레예스-최원태‘ 4선발까지 완성, 거액 들여 마운드 높였다…삼성 우승 열망 드러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 마운드에 최원태(27)와 아리엘 후라도(28)가 합류했다. 거액을 들여 탄탄한 4선발을 완성시켰다.
삼성은 지난 6일 FA 투수 최원태와 외국인 투수 후라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와 재계약을 맺은 삼성은 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진을 꾸리게 됐다. 에이스 원태인과 외국인 원투펀치 후라도, 레예스 그리고 최원태까지 확실한 선발 투수 4명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도 “4선발까지 공고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며 흡족해 했다.
최원태는 4년 최대 70억원(계약금 24억원, 4년 연봉 합계 34억원, 4년간 인센티브 합계 12억원)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은 “2025시즌을 대비해 외부 투수 FA 자원을 면밀히 관찰했다. 순위 상승을 위해서 안정적인 선발 투수 영입이 필수 조건이라 최원태 영입에 전력을 다했다”며 최원태를 영입한 배경을 설명했다. 후라도는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조건에 사인했다.
서울고 출신인 최원태는 2015년 히어로즈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고, 2023시즌 LG 트윈스로 트레이드됐다. 커리어 통산 217경기 1134⅓ 이닝 78승 58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했다. 최근 8년 연속 20경기 이상 선발 등판했고 100이닝 이상 소화했다. 패스트볼과 투심, 컷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6개 구종을 던진다. 또 안정적인 제구력도 강점이다.
후라도는 이미 검증이 끝난 외국인 투수다. 2023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입단한 후라도는 30경기 183⅔이닝 11승 8패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4시즌에도 키움과 동행을 이어가게 된 후라도는 30경기 190⅔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활약했다. 평균자책점 부문 4위, 이닝 2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키움이 후라도에 대한 보류권을 풀면서, 복수 구단이 후라도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삼성은 2024시즌 1선발 외국인 투수로 활약했던 코너 시볼드와 결별을 택했고, 후라도와 손을 잡았다.
원태인과-후라도-레예스-최원태로 이어지는 4선발을 완성시킨 삼성이다. 올 시즌도 선발 투수들이 활약한 덕에 삼성이 선전할 수 있었다. 다승왕 원태인(15승 6패)과 코너(11승 6패), 레예스(10승 4패) 등 세 명의 선발 투수가 두 자릿 수 승수를 올렸다.
삼성 선발진은 평균자책점 4.42로 리그 3위에 올랐고 51승으로 가장 많은 승수를 따냈다. 코너가 빠졌지만 후라도가 합류했고, 여기에 최원태가 4선발로 나선다. 어느 팀과 견주어 봐도 삼성은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삼성은 올해 정규시즌을 2위(78승 2무 64패)로 마쳤고,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시즌 목표는 당연히 우승일 수밖에 없다. 선발 마운드 보강에 힘쓴 삼성이 과연 정상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