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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소녀 로제, 16세 걸그룹 만든 끼쟁이…"제일 못하는 연습생→월드스타"('유퀴즈')[종합]

작성일: 2024.12.11 22:15 배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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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블랙핑크 로제가  7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YG오디션에 합격, 가수가 된 배경을 밝혔다. 

로제는 11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로제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랐다. 이후 YG 오디션을 보고 가수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로제는 "사실 호주에서 YG오디션을 한다고 아빠가 말을 했는데 나는 당시 내가 가수가 되고 싶은 건지도 몰랐고, 또 너무 먼 곳이라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가수가 된 호주 친구들이 많이 없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로제의 아빠는 "끼가 많았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안무를 짜고 걸그룹을 만들었다. 이것조차 안하면 25살이 됐을 때 후회할 수도 있으니 무조건 되던 안되던 해봐라. 네가 좋아하니까라고 말을 해줬다"라고 전했다. 

▲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이후 로제는 16세 나이에 7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서 1위를 하고 한국에 갔다. 

로제는 "홀로 한국에서 살아야 한다는 무게감을 모르고 신만 나 있었다. '엄마 아빠 이제 호주 갈게'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었다. 처음 1~2년은 많이 힘들어서 매일 밤 울면서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다. 그러나 가수의 꿈을 이루기 전까지 한국 밖으로 안나간다는 것을 당시 알았다. 스스로 용납이 안 돼서 결국 그 마음이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로제는 스스로를 제일 못하는 연습생이었다고 말하며 "자신감이 부족할 때라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마음껏 연습을 해야 했다. 혼자 새벽에 해 뜨는 것을 보면서 집에 가면서 뿌듯해했다. 연습생 시절의 제가 멋있다"라며 "처음 칭찬받은 날이 기억난다. 댄스 시간에 리사가 너무 잘 춰서 최대한 따라잡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수업 끝나고 '리사랑 채영이한테 박수 쳐줘'라는 말을 들었다. 그 때 너무 좋았다. 데뷔까지 꾸준히 이렇게 하자 마음 먹었다"라고 전했다. 

로제는 데뷔 이후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아달라는 요청에 "코첼라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연습생 시절부터 코첼라 보러가고 싶다. 미국 언니 인스타 보면서 너무 동경했었다. 그런데 코첼라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 긴장을 정말 많이 했다. 사랑을 많이 못 받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 최악의 상황을 상상하며 무대로 갔는데 소름이 돋았다. 저 끝까지 사람이 있는데 믿을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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