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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그녀' 김해숙 "정지소와 2인 1역, 너무 예뻐 기분 좋아…대리만족"

작성일: 2024.12.12 14:4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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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지소(왼쪽), 김해숙.  ⓒ스포티비뉴스DB
▲ 정지소(왼쪽), 김해숙.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해숙이 배우 정지소와 같은 역할을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김해숙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극본 허승민, 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정지소가 너무 예뻐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김해숙, 정지소는 칠십 할머니 오말순에서 하루아침에 20대 오두리가 된 인물을 연기하며 ‘2인 1역’을 소화한다.

김해숙은 “정지소가 너무 예뻐서 대리만족을 했던 것 같다. 같은 오말순을 연기하게 되면서 많은 이야기를 했었던 것 같다. 촬영 현장에서 제 말투나 이런 걸 봐줬던 것 같다. 저 같은 경우에도 오말순을 어떻게 그려내나 했는데 현장에서 처음 대사를 할 때 얼굴에 맞지 않게 굵은 목소리가 나오는데 ‘아 됐다’ 싶었다. 서로 많이 맞춰가려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라고 했다.

정지소는 “일단 예쁘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해숙 선배님과 같은 역할을 맡았다는 거는 배우로서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다. 진짜다. 많은 긴장도 되고 부담도 된다. 너무너무 잘 하고 싶은 마음도 큰 만큼 캐릭터에 대해서 생각도 많아지더라”라고 고백했다.

이어 “어떻게 애틋하게 표현할까, 어떻게 재밌게 연기할까 정리하지 못한 상태로 대본리딩에 갔다. 그런데 대본리딩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선배님께서 긍정적으로 웃으시면서 ‘너 그냥 막 해’, ‘너 할 수 있어’라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전화번호도 주시고 같이 밥 먹으면서 팁도 많이 주시고 해서 감사했다”라고 웃었다.

‘수상한 그녀’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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